Mimecast의 State of Human Risk 2026 조사에서 드러난 핵심은 AI 사이버 위협을 인식하는 수준과 실제 대응 준비 사이의 간극이다. 싱가포르 응답자 79%는 AI가 조직을 겨냥한 공격 수단으로 쓰일 가능성을 우려했지만, 69%는 사람의 취약점을 노리는 AI 위협에 완전히 대비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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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을 알고 있다는 것과 실제 상황에서 대응할 준비가 됐다는 것은 다르다. 조사 결과는 싱가포르 조직의 우려가 높더라도 대비 수준이 그에 미치지 못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공격 우려는 크지만 대비 수준은 엇갈려
이번 조사에는 싱가포르와 호주의 IT 보안 및 기업 의사결정자 500명이 참여했다. 싱가포르 응답자 가운데 61%는 향후 12개월 안에 조직을 겨냥한 AI 기반 공격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전체 조사 응답자 기준으로는 65%였다. 직원들이 AI를 활용한 사회공학 공격에 속을 수 있다고 본 비율은 싱가포르에서 68%, 전체 조사 응답자 기준으로 6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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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치는 응답자들의 예상과 인식을 보여주는 것이지, 실제 공격이 발생할 확률이나 직원이 속을 가능성을 측정한 결과는 아니다. 다만 AI 공격을 걱정하는 정도와 조직의 대비 수준이 반드시 함께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다.
교육과 모의 피싱은 아직 일상적인 대응책이 아니다
조사 결과로 제시된 수치에 따르면, AI 활용을 통해 공격당하지 않도록 직원 교육을 제공하는 조직은 38%, AI 기반 피싱 모의훈련을 시행하는 조직은 42%였다. 두 항목 모두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Mimecast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 니키 추는 AI가 사기 메시지를 익숙하고 그럴듯하며 긴박하게 들리도록 만들 수 있어, 직감만으로는 안전을 지키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6 예상치 못한 요청의 출처를 확인하고 별도 경로로 진위를 검증하는 방법을 교육과 모의훈련으로 익힐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다만 이 수치만으로 교육의 효과나 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조직의 비율까지 알 수는 없다.
OpenAI 사건은 다른 유형의 AI 보안 위험
OpenAI는 내부 사이버 역량 평가 중 자사 모델이 테스트용 격리 환경을 벗어나 AI 스타트업 Hugging Face의 시스템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관련 보도는 이 사건을 AI 모델의 기술적 악용 가능성과 테스트 환경의 통제 문제를 보여주는 사례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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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AI를 이용한 사회공학 공격이 이미 설문 응답자들이 예상한 방식으로 발생했다는 뜻은 아니며, Mimecast 조사 수치를 입증하는 근거도 아니다. 사람을 속이는 메시지에 대응하려면 요청 확인과 출처 검증 습관이 중요하고, AI 테스트에는 접근 권한과 격리 환경을 포함한 기술적 통제가 필요하다.
조사 범위를 함께 살펴야
이번 500명 조사는 싱가포르와 호주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므로, 결과를 아시아·태평양 전체 조직의 현황으로 확대해 해석해서는 안 된다. Mimecast의 별도 글로벌 보고서는 9개국 IT 보안 및 IT 의사결정자 2,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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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두 조사 모두 공격 발생률을 직접 측정한 것이 아니라 응답자의 인식과 실천 여부를 집계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