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의 테두리를 거의 없애는 디스플레이를 기다리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웨이보 기반 유출자 인스턴트 디지털에 따르면,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 중인 ‘풀 서라운드·풀 스크린’ OLED 패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맥루머스가 이 주장을 보도했지만, 애플의 확정된 제품 계획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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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은 평평하게, 옆면은 화면으로
유출자가 설명한 설계는 화면 중앙을 평평하게 유지하면서 OLED 패널을 네 변과 모서리에서 거의 90도에 가깝게 꺾어 아래로 감싸는 방식입니다. 이 구조가 구현되면 기존 측면 프레임의 상당 부분을 화면으로 대체하고, 베젤 뒤에 숨기던 배선도 기기 옆면을 따라 배치할 수 있습니다. 정면에서 봤을 때 테두리가 거의 보이지 않는 모습이 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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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까지 디스플레이가 이어지면 일부 물리 버튼을 터치 방식 조작부로 바꿀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이는 설계에서 파생될 수 있는 가능성일 뿐, 애플이 버튼을 없애기로 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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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폴 화면이나 쿼드 커브드와는 다르다
일반적인 ‘워터폴’ 디스플레이는 주로 좌우 가장자리가 휘어집니다. 이번에 거론된 풀 서라운드 설계는 네 변과 모서리까지 휘어지되, 가운데 화면은 평평하게 유지한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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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아이폰 20주년 기념 모델에 적용될 수 있다는 ‘쿼드 커브드’ 화면은 이보다 덜 극단적인 방식으로 거론됩니다. 폰아레나는 이를 풀 서라운드 설계로 가는 중간 단계일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두 방식 모두 아직 차기 아이폰의 확정 사양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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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외형의 선례로는 샤오미가 2021년 공개한 콘셉트폰이 있습니다. 당시 제품은 화면이 기기 네 면을 감싸는 콘셉트를 보여줬지만, 그것만으로 삼성의 패널 개발 여부나 상용 아이폰 적용 가능성이 입증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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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 화질부터 낙하 내구성까지, 과제는 남아 있다
OLED를 모서리에서 급격하게 꺾으면 가장자리의 화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 색이 달라져 보이지는 않는지 따져봐야 합니다. 패널에 수분이 스며들지 않도록 보호하는 방법, 화면 소재가 옆면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안테나를 배치하는 방법도 과제입니다. 일반적인 보호 프레임 없이 낙하 충격을 견딜 수 있을지도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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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제안된 설계가 마주할 수 있는 기술적 고려 사항입니다. 삼성이나 애플이 이런 문제를 해결했는지, 혹은 개발에 실패했는지를 보여주는 근거는 아닙니다.
삼성과의 협력은 어디까지 확인됐나
이번 주장은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패널을 공급받아 온 흐름과 맞닿아 있지만, 별도로 보도된 공급 계약을 풀 서라운드 OLED 계약의 증거로 볼 수는 없습니다. 인스턴트 디지털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이폰 듀오와 후속 모델용 폴더블 패널을 3년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보도는 폴더블 패널에 관한 것으로, 풀 서라운드 OLED 계약을 확인해 주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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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으며, 사전 주문은 10월 16일, 판매는 10월 23일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 일정은 폴더블 모델에 해당하며, 루머로 거론된 풀 서라운드 화면의 출시 일정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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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는 인스턴트 디지털이 애플의 장기적인 디스플레이 목표일 수 있는 구상을 전한 정도로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평평한 앞면과 급격한 곡면, 프레임 변화, 거의 베젤이 없는 외관은 모두 미확인 콘셉트의 일부이지, 제품 사양이나 출시 약속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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