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돌고 있는 사진은 눈길을 끌지만, 《Grand Theft Auto VI》(GTA 6) 컬렉터스 에디션의 존재를 확인해 주지는 않는다. 사진 속 물건은 ‘Vice City: Leonida’ 문구와 GTA VI 로고가 표시된 대형 검은 박스로 보인다. 게시자는 이 박스가 PS5 본체 박스보다 크고, 내부에 여러 칸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Rockstar Games는 이를 인증하거나 관련 상품을 발표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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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현재 삭제된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근거한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포장에는 미니멀한 검은색 외관 위로 **‘Vice City: Leonida’**와 GTA VI 로고가 들어가 있다. 자신을 포장 작업자라고 밝힌 게시자는 PS5 소매 박스보다 크며 내부에 여러 구획이 있고, 그중 원형 부품은 디스크가 들어갈 수도 있어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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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원형 공간을 곧바로 디스크 수납부로 단정할 수는 없다. 포장 내부의 원형 홈은 다양한 목적에 쓰일 수 있으며, 사진만으로 디스크 포함 여부를 입증하지 못한다. 더구나 사진은 박스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일반 소비자 판매용인지, 누구에게 전달될 물건인지, 애초에 진짜인지조차 확인해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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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star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GTA 6 에디션
현재 Rockstar의 공식 정보에서 확인되는 GTA 6 에디션은 두 가지다.
- 스탠다드 에디션: 79.99달러 / 79.99유로
- 얼티밋 에디션: 99.99달러 / 99.99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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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실물판’의 방식이다. Rockstar는 GTA 6 실물 버전에 게임 디스크 대신 디지털 게임 다운로드 코드가 들어간다고 명시했다. 즉, 박스는 제공되지만 디스크는 포함되지 않는 ‘코드 인 박스(Code-in-Box)’ 상품이다. 또한 얼티밋 에디션의 실물 버전은 제공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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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star는 GTA 6 컬렉터스 에디션을 발표하거나, 가격을 공개하거나, 판매 목록을 올리거나, 주문을 받기 시작한 적이 없다. Rockstar Store, 고객지원 문서, Newswire 등 공식 채널에 등장하기 전까지는 상품 발표가 아닌 루머로 보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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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9유로 세 번째 SKU’ 루머는 어떻게 됐나
2026년 초에는 Rockstar로 추정되는 소매점 SKU 중 하나가 199.99유로로 표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부 매체는 이를 약 230달러 수준의 컬렉터스 에디션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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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해당 등록은 Rockstar가 상품명, 구성품, 최종 에디션 체계를 공식 확인한 것이 아니었다. 이후 공식 GTA 6 정보에서는 스탠다드 에디션 79.99달러, 얼티밋 에디션 99.99달러가 확인됐다. 199.99유로 루머와 연결되는 공식 ‘세 번째 에디션’은 현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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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박스가 판매용 컬렉터스 에디션이 아닐 수 있는 이유
사진 속 포장이 실제 물건이라고 가정해도, 소비자용 컬렉터스 에디션은 여러 가능성 중 하나일 뿐이다. 크기가 유난히 크고 내부 칸막이가 있다는 점은 다음과 같은 용도와도 맞을 수 있다.
- 언론·인플루언서용 프레스 또는 미디어 키트
- 매장 전시용 패키지나 프로모션 소품
- 제조·포장 공정의 샘플
- 게임과 별도로 판매·배포되는 액세서리 또는 굿즈 패키지
한 보도는 박스의 크기와 유통 관행을 근거로, 일반 소매 상품보다는 프레스·미디어 키트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봤다. 사진 속 서체가 공식 마케팅 자료와 닮았다는 점도 진위를 증명하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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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일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최초 게시물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고, 사진을 독립적으로 인증한 매체나 Rockstar의 공식 문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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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star의 과거 컬렉터 상품과 비교하면
Rockstar가 큰 규모의 실물 굿즈 패키지를 선보인 전례는 있다. 《Grand Theft Auto V》 컬렉터스 에디션에는 스틸북 케이스, 로스 산토스 청사진 지도, New Era 스냅백 모자,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 가방과 디지털 특전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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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Dead Redemption 2》에서는 금속 기부함을 중심으로 한 별도 컬렉터스 박스도 판매됐다. 보물 지도, 핀 세트, 카드, 챌린지 코인, 반다나, 퍼즐, 카탈로그 등이 들어갔지만, 게임 본편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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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언젠가 GTA 6 굿즈 박스가 나오는 일 자체는 충분히 상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이번 사진이 진짜라는 증거가 아니며, 스탠다드 에디션이 디스크 없는 코드 인 박스라는 Rockstar의 공식 설명을 뒤집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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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특히 주목받았나
이번 루머는 GTA 6 출시 마케팅이 본격화되는 시기와 맞물렸다. 소니는 GTA 6 한정판 DualSense 무선 컨트롤러를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발표했다. 두 제품은 미국 권장소비자가 84.99달러이며, Rockstar가 GTA 6의 PS5·Xbox Series X|S 출시일로 밝힌 11월 19일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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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star는 스탠다드 에디션의 실물 코드 인 박스 버전이 11월 12일부터 배송 또는 매장 수령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드 수령 후 사전 다운로드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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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를 앞둔 시점에 소매 준비, 액세서리 출시, 홍보 활동이 겹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렇다고 Rockstar가 사진을 의도적으로 흘렸거나 막판에 컬렉터스 에디션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는 증거가 되지는 않는다.
결론
‘Vice City: Leonida’ 박스는 흥미로운 미확인 포장 루머다. 사진이 시사하는 것은 구획이 여러 개인 대형 GTA 6 브랜드 패키지의 가능성이지, 확정된 컬렉터스 에디션 상품은 아니다. 특히 디스크가 들어갈 수 있다는 추측은 스탠다드 에디션이 디스크 없이 다운로드 코드만 제공된다는 Rockstar의 공식 방침과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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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식적으로 확인된 GTA 6 에디션은 스탠다드와 얼티밋뿐이다. 컬렉터스 에디션 주장은 Rockstar의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 사실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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