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서는 베데스다의 2023년작 SF RPG 스타필드에 숨겨진 디테일에서 시작됩니다. 한 레딧 유저('starfieldnovember')는 스타필드 캐릭터 생성 화면에 등장하는 사원 번호를 가장 간단한 암호(A1Z26, A=1, B=2 …)로 해독했더니 'Sentinel'이라는 단어가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 이론은 몇 년간 조용히 회자되다가, 샤르마가 8글자 부제를 암시하면서 극적인 신뢰도를 얻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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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bes, IGN, GamesRadar 등 주요 매체들은 일제히 'Sentinel'을 가장 유력한 정답으로 지목했습니다 . 이 단어는 8글자 조건에 완벽히 들어맞을 뿐만 아니라, 2018년 티저 영상에서 보여준 사막 풍경 등을 근거로 엘더스크롤 6의 배경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지역인 해머펠(Hammerfell) 의 수도 이름이기도 합니다
. 'Dominion'이나 'Covenant' 같은 8글자 후보도 있지만, 'Sentinel'만큼 강력한 증거를 가진 후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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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어떤 부제도 공식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샤르마가 건물 안에서 시연에 몰두하고 있는 동안, 건물 밖 잔디밭에서는 전혀 다른 장면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OneBGS(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노조) 와 CWA(미국 통신 노동자 협회) 소속 노조원들은 샤르마의 방문 시간에 정확히 맞춰 시위를 벌였습니다 . 이들은 미국 노동계에서 수십 년간 사용된 상징인 거대 풍선 쥐 '스캐비(Scabby)'를 부풀리고 사무실 밖 잔디밭 전체에 800개의 작은 붉은 깃발을 꽂았습니다
. 각 깃발은 2026년 한 해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해고된 직원 한 명을 의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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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26년 7월 Xbox 부서에서 1,600명을 정리해고한 데 이어, 추가로 1,600명을 더 해고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대한 직접적인 항의였습니다. 총 3,200명에 달하는 대규모 감원이었습니다 .
OneBGS 멤버 네이선 한은 Game Developer와의 인터뷰에서 이 시위가 경영진으로 하여금 "노동력 파괴에 대해 반성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Kotaku는 이 사건을 보도하며 샤르마가 건물 안에서 게임을 칭찬하는 모습과 노조원들이 그녀의 회사 정책에 항의하는 모습의 "극명한 대비"를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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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VI는 2018년 E3에서 단 36초 분량의 티저 영상과 함께 처음 발표되었습니다. 샤르마 방문 시점 기준으로 무려 8년이 넘게 지난 일입니다 . 본격적인 개발은 2023년 스타필드 출시 이후에야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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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알려진 게임 개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6년 8월의 샤르마 방문은 수년 만에 엘더스크롤 6에 대한 가장 실질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했지만, 동시에 스튜디오와 업계 전체가 깊은 긴장 상태에 놓여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줬습니다. 게임 자체는 차세대 엔진으로 아름답게 제작되어 내부적으로 플레이 가능한 상태라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을 만드는 개발자들은 동료 1,600명의 일자리를 앗아간 해고에 대해 공개적인 항의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
현재로서 팬들이 내릴 수 있는 결론은 분명합니다. 부제는 'Sentinel'일 가능성이 가장 높고, 배경은 거의 확실하게 해머펠이며, 출시는 아직 수 년 남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별표, 암호, 거대 쥐, 붉은 깃발. 이 모든 것은 드디어 현실이 되어가는 하나의 게임과, 그 게임을 만드는 회사에 대한 개발자들의 숨기지 않는 감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