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의 AI 에이전트 이용량을 두고 나온 ‘차량 호출 4건’은 3분기 전체 누계가 아니다. 2026년 11월 4일 실적 발표에서 언급된 수치는 핼러윈이 포함된 10월의 한 주를 기준으로 한다. 이 기간 제3자 AI 에이전트가 만든 우버 호출은 4건, 우버이츠 주문은 약 500건이었다. 우버와 우버이츠의 전체 운행·주문은 합쳐 약 3억2,000만 건이었다. 눈에 띄게 작은 규모지만, 이 한 주의 숫자만으로 앞으로의 이용 추세까지 단정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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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됐지만, 기준은 핼러윈 주간
우버의 실적 발표는 3분기 결과를 다뤘지만, AI 에이전트 이용량은 분기 전체가 아니라 핼러윈 주간을 기준으로 제시됐다. 테크크런치는 이 시기를 우버가 10월에 가장 바빴던 주간으로 설명하며 CFO 발라지 크리슈나무르티의 발언으로 수치를 전했다. 당시 우버와 우버이츠에서 합쳐 약 3억2,000만 건의 운행·주문이 있었고, 그중 에이전트가 만든 호출은 4건, 우버이츠 주문은 약 500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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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분은 중요하다. 분기 실적 발표에서 분기 종료 뒤의 운영 수치가 함께 언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버의 3분기는 9월 30일에 끝났고, 핼러윈 주간 수치는 그 이후의 별도 시점에 대한 집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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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수치를 말했나
테크크런치는 해당 수치를 CFO 발라지 크리슈나무르티의 발언으로 명시했다. 실적 발표에는 다라 코스로샤히 CEO와 크리슈나무르티 CFO가 참석했지만, 확인 가능한 녹취 기반 보도만으로는 코스로샤히 CEO가 이 구체적인 수치를 직접 말했다고 볼 근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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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헤드라인은 ‘분기 중 호출 4건’이라고 표현하지만, 테크크런치 보도는 이를 핼러윈 주간의 수치로 분명히 구분한다. 또한 현재 확인 가능한 자료만으로는 우버가 AI 에이전트 거래량을 처음 공개했는지도 단정하기 어렵다. 근거가 뒷받침하는 가장 정확한 설명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 수치가 언급됐고, 구체적인 비교 기준은 핼러윈 주간이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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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거래 약 3억2,000만 건 중 504건
AI 에이전트가 만든 우버이츠 주문 약 500건과 차량 호출 4건을 합치면 약 504건이다. 이를 같은 기간의 전체 거래 약 3억2,000만 건과 단순 비교하면 거래 100만 건당 약 1.6건꼴이다. 다만 분모에 차량 운행과 배달 주문이 함께 들어가므로, 이 수치를 호출이나 배달 각각의 이용률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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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계가 보여주는 것은 해당 주간에 제3자 AI 에이전트가 우버 거래에서 차지한 비중이 매우 작았다는 점이다. 앞으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더 많이 이용할지, 외부 AI 비서가 고객과 우버 사이의 새로운 접점이 될지는 이 숫자만으로 알 수 없다.
에이전트가 내세울 수 있는 편리함을 가늠할 때 참고할 만한 지표도 있다. 녹취 기반 보도에 따르면 우버 앱에서 차량을 예약하는 데 걸리는 시간의 중앙값은 약 50초이며, 호출의 75%는 한 번 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앱 안에서 이미 빠르게 예약할 수 있는 이용자가 많다는 뜻으로 볼 수 있지만, 이 수치만으로 AI 에이전트 이용량의 향방을 예측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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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는 자체 플랫폼 안의 AI 기능도 개발 중
경영진은 장바구니 보조 기능인 Cart Assistant를 언급하며, 초기 데이터에서 이 기능으로 구성한 장바구니의 규모가 평균의 약 두 배였다고 밝혔다. 우버 자체 AI 기능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일 수는 있지만, 이 비교만으로 기능이 장바구니를 키웠다거나 수익성을 높였다고 입증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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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 녹취에는 우버가 제3자 AI 에이전트와도 논의할 계획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현재 확인 가능한 자료에는 제휴 조건이나 협상 전략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지 않다. 따라서 특정 AI 업체에 대한 의존 여부나 구체적인 계약 방식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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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치는 분기 성장 지표와 별개
9월 30일 종료된 3분기에 우버의 총예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20% 늘어난 598억 달러였고, 운행 건수는 16% 증가한 41억 건이었다. 매출은 10% 늘어 약 148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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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은 일부 해외 시장에서 강한 수요만큼 운전자 공급이 늘지 않아 모빌리티 부문의 성장이 기대에 못 미쳤다고 밝혔다. 녹취 보도는 연료비 상승도 공급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전했다. 이런 운영상 부담은 핼러윈 주간의 AI 에이전트 집계와는 별개의 문제다. 공개된 수치만으로는 제3자 에이전트가 우버의 호출이나 주문을 의미 있는 규모로 빼앗았다고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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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우버는 거래가 약 3억2,000만 건에 달한 한 주에 AI 에이전트를 통한 차량 호출 4건과 우버이츠 주문 약 500건을 보고했다. 현재 이용량이 매우 작았다는 점은 드러났지만, 장기적으로 AI 에이전트가 어떤 경쟁력을 갖게 될지는 아직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