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경제를 압박하기 위한 제재 대상을 더 넓게 검토하고 있다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2026년 9월 2일 밝혔다. 이란 은행에만 초점을 맞추는 데 그치지 않고, 이란이 해외와 경제 관계를 유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상업·금융 네트워크까지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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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론된 제재 가능 대상
베선트 장관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 분야 회의 뒤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항공사, 해운업, 디지털 자산이 추가 조치의 가능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항공 운항에 필요한 항공기를 공급하거나 금융을 제공하는 항공기 리스 회사도 검토 대상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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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가 하루 전인 9월 1일, 미국이 그 주 이란 은행 한 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할 가능성이 크며 다음 주에도 또 다른 은행 관련 조치가 나올 수 있다고 밝힌 데 이은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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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면 미국 정부는 이란이 무역을 하고, 서비스를 조달하며, 자금을 이동시키고, 해외 기업과의 연결을 유지하는 여러 경로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러시아를 포함한 이란 지원 세력에 경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란 지지와 관련한 질문에 베선트 장관은 러시아뿐 아니라 잠재적 지원자 전반을 향해 “거리를 두라”고 경고했다. 그는 누구도 이란 정권을 지원하지 않는 것이 분쟁을 끝내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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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국이 이란을 지원하는 모든 쪽과 “충분한” 협의를 하고 있으며, 문제 행위자들을 “체계적으로”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제재 압박이 이란 내부에만 국한되지 않고, 테헤란과의 거래를 돕는 해외 기업과 금융 경로도 겨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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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가능한 대상’ 단계
베선트 장관은 자신이 언급한 모든 업종에 대해 새 제재를 발표한 것은 아니다. 항공, 해운, 디지털 자산 등은 확대되는 경제 압박 캠페인에서 가능한 표적으로 제시됐다. 당장 더 구체적으로 언급된 조치는 추가 이란 은행 제재 가능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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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항공기 리스사·해운 기업·디지털 자산 관련 사업자에는 이란과 연계된 거래가 미국의 더 강한 감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미국 정부가 밝힌 목표는 이란 정권에 대한 외부의 경제적 지원을 줄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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