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이후, 중국이 구금된 중국 목사 **진밍르(Jin Mingri)**의 석방 가능성은 검토하고 있지만 홍콩 언론 재벌 **지미 라이(Jimmy Lai)**의 경우 상황이 훨씬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두 사건을 직접 언급하며 시진핑에게 석방 문제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이 목사 사건에 대해서는 **“매우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반면, 라이 사건에 대해서는 **“어려운 문제(a tough one)”**라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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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언은 국제적으로 주목받아 온 두 구금 사건을 다시 부각시키며, 중국이 각각의 사안을 얼마나 다른 정치적 맥락에서 바라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가 전한 시진핑의 반응
트럼프에 따르면 그는 회담에서 두 인물의 석방 문제를 직접 제기했다.
그는 진밍르 목사에 대해 “그가 그 문제를 매우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하지만 홍콩 민주 진영 인사이자 언론 재벌인 지미 라이의 경우 분위기가 달랐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시진핑이 그 사건을 **“다른 성격의 문제이며 쉽지 않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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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상반된 반응은 두 사건이 중국 정치에서 갖는 민감도의 차이를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진밍르 목사 사건: 중국 종교 자유 논쟁의 상징
진밍르(에즈라 진으로도 알려짐)는 베이징의 대형 개신교 공동체인 **자이언교회(Zion Church)**의 창립 목사다. 이 교회는 중국 정부가 승인한 공식 종교 체계 밖에서 활동하는 이른바 **‘가정교회(하우스 처치)’**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