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7월 기준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으며, 스페인, 사헬 지역, 중앙아메리카 지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AFP가 코페르니쿠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약 9억 명이 거주하는 지역이 가장 더운 7월을 경험했고, 33개국이 7월 국가 기온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
극지방을 제외한 전 세계 해수면 온도는 7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평균 20.96℃에 달했습니다. 이는 적도 태평양에서 발달 중인 엘니뇨 현상이 부분적으로 원인입니다 . 대서양 연안과 서부 지중해에서는 심각한 해양 폭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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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의 덥고 건조한 날씨가 서유럽 전역에서 대형 산불로 이어졌습니다. 폭염, 가뭄, 그리고 매우 낮은 토양 수분이 원인이었으며, 북아메리카 일부 지역에서도 유사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
장기간의 가뭄으로 센강, 라인강, 도나우강의 수위가 위험할 정도로 낮아졌습니다. 독일 카우브(Koub) 수위 측정소의 라인강 수위는 2018년에 세운 최저 기록을 밑돌았고, 이로 인해 화물선은 적재량을 줄여야 했으며 운임이 급등했습니다 . 네덜란드는 '실질적 물 부족(actual water shortage)'을 선언했는데, 로비스(Lobith)에서 측정한 라인강 유출량이 역대 최저치인 초당 615m³까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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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폭염에 시달리는 동안, 서아프리카와 남아시아(인도, 파키스탄, 네팔, 방글라데시, 부탄, 미얀마 및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는 기록적인 몬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로 인한 급류와 산사태로 이들 지역에서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
WMO 기후정보 책임자 존 케네디(John Kennedy)는 이번 극한 더위가 장기적인 온난화와 북반구 전역에 걸친 고기압·저기압 시스템의 지속적인 패턴이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