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0월 5일 전화 통화에서 방위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이 프랑스에서 라팔 전투기 훈련을 조만간 시작하고, 프랑스의 새 방위 지원 패키지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요격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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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는 훈련과 협력 계획에 관한 것이다. 라팔 전투기가 이미 우크라이나에 인도됐다는 뜻은 아니다. 양국은 프랑스산 미사일과 항공폭탄의 우크라이나 내 생산을 추진하고, FREYJA 탄도미사일 방어 프로그램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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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에서 나온 방위 협력 계획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두 정상은 러시아의 공격과 우크라이나의 방위 수요를 논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새 방위 물자 지원이 준비되고 있으며, 패키지의 구체적인 내용도 협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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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협력 사안은 다음과 같다.
- 라팔 조종사 훈련: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이 프랑스에서 훈련을 조만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조종사 훈련에 관한 것이며, 항공기 인도 시점을 알린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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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내 무기 생산: 양국 팀은 프랑스산 미사일과 항공폭탄의 생산을 우크라이나 현지화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발표는 생산이 이미 시작되거나 완료됐다는 의미가 아니라, 관련 협력이 진행 중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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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YJA 프로그램: 두 정상은 FREYJA 탄도미사일 방어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을 논의했다. 공개된 발표에는 세부 기술이나 배치 일정은 담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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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 요격 지원: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요격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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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팔 도입 계획과 훈련은 별개의 단계
조종사 훈련은 우크라이나의 라팔 도입 계획과 맞물려 있다. 같은 날 공개된 양국 공동선언에는 우선 16대를 주문하고, 전체 도입 규모를 100대로 계획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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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항공기 도입 계획과 조종사 훈련은 서로 연결돼 있어도 별도의 단계다. 훈련이 시작된다고 해서 라팔이 이미 인도됐다는 뜻은 아니며, 10월 5일 통화에서도 인도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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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앞둔 러시아 공습과 흑해 선박 침몰
이번 논의는 우크라이나가 겨울을 앞두고 러시아의 공격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항공 전력과 방공, 드론 요격이 통화 의제로 오른 배경을 보여주지만, 발표된 조치가 특정 공격을 막을 것이라고 양국이 밝힌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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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은 별도로 흑해에서 러시아 드론 두 대가 튀르키예 소유의 민간 선박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옥수수를 싣고 가던 배는 루마니아 인근에서 불이 난 뒤 침몰했고, 루마니아 당국은 사망자 2명과 구조된 선원 11명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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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안한 러시아와의 기술급 3자 회담에 10월 말까지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지만, 당시 모스크바는 제안에 응답하지 않았다. 따라서 회담은 합의된 일정이 아니라 성사 가능성이 열려 있는 제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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