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챗GPT 청소년용 서비스에 대학 지원 플래너와 학습 기능을 추가한다고 10월 7일 발표했다. 대학별 지원 일정을 정리하고 수업 내용을 복습하도록 돕는 기능이다. 다만 발표 당일 커먼센스미디어의 청소년 AI 안전 연구소가 4,000건이 넘는 프롬프트를 시험한 결과를 공개하며 이 서비스에 ‘용납할 수 없는 위험(Unacceptable Risk)’ 등급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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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지원 절차를 한곳에
앞으로 몇 주 안에 선보일 예정인 ‘칼리지 플래너(College Planner)’는 대학마다 다른 지원 요건과 마감일, 준비할 일, 재정 지원 절차를 정리하고 진행 상황을 추적하도록 설계됐다. 학생의 질문에 답하거나 장학금과 지원 수수료 면제 제도를 찾아보는 데도 도움을 준다. 오픈AI는 이 도구가 학생 대신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 과정을 계획하도록 돕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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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이용 대상은 미국에서 4년제 대학에 지원하는 10~12학년 학생이다. 오픈AI는 이후 2년제·기술대학, 직업학교와 다른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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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카드와 퀴즈, 노트 사진을 PDF로
새 학습 기능으로는 인터랙티브 퀴즈와 저장형 플래시카드가 포함된다. 학생은 특정 주제에 대한 카드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거나 노트를 올려 카드로 바꿀 수 있다. 카드를 넘겨 답을 확인하고, 알고 있는 내용과 다시 연습할 내용을 표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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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iOS에서는 노트 여러 페이지를 사진으로 찍어 하나의 PDF로 묶는 기능도 발표됐다. 안드로이드 지원은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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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참여 프로그램도 발표
오픈AI는 칼리지 어드바이징 코프스(College Advising Corps)가 새 주로 사업을 넓히고 AI 펠로십을 만드는 일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스턴 어린이병원 디지털 웰니스 연구소의 학생 자문위원회도 3년간 후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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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학습 시각화(Learning Visualizations)를 한 주에 이용하는 청소년이 약 120만 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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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확대와 함께 불거진 안전성 문제
커먼센스미디어의 청소년 AI 안전 연구소는 4,000건이 넘는 시험 프롬프트를 바탕으로 챗GPT 청소년용을 평가해 ‘용납할 수 없는 위험’으로 분류했다. 연구소는 자살·자해와 관련한 대화에서 보호자 알림 등 안전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사례와 민감한 내용에 대한 응답을 문제로 들었다. 학습 모드를 우회해 숙제 답을 얻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으며,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챗GPT 이용을 성인으로 제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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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알림이 언제 활성화됐는지를 두고도 양측 설명이 엇갈렸다. 커먼센스미디어는 보호자 계정과 연결한 지 몇 주가 지난 계정에서도 알림이 오지 않은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시험이 보호자 설정의 완전한 활성화 전에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시험에서 보고된 문제와 오픈AI의 해명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이를 모든 계정에서 보호자 설정이 똑같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확정적 결론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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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의 핵심은 편리한 학습·진학 지원 기능과 청소년 안전에 대한 의문이 동시에 제기됐다는 점이다. 플래너와 학습 도구는 학생의 준비 과정을 돕도록 설계됐지만, 민감한 상황에서 보호 장치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는 가정과 교육 현장이 주의 깊게 살펴볼 대목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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