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2026년 9월 9일 닌텐도 다이렉트의 마지막 발표로 **‘커비와 저 너머의 세계’**를 공개했다. Nintendo Switch 2용으로 개발 중인 신규 3D 어드벤처이며, 출시 시기는 2027년 봄이다. 공교롭게도 2027년은 커비 시리즈가 35주년을 맞는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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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넓은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하는 커비’
닌텐도가 내세운 게임의 중심은 탐험이다. 플레이어는 넓은 세계를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커비의 카피 능력을 창의적으로 사용하면서 제목 속 ‘저 너머의 세계’에 무엇이 있는지 밝혀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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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보도는 이 작품을 오픈 월드 또는 프리 로밍 게임으로 표현했다. 다만 닌텐도가 공식적으로 확정한 표현은 ‘넓은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기존 시리즈에서 익숙했던 비교적 구획화된 스테이지 진행에서 한 발 더 나아간 3D 탐험 경험이 이 작품의 핵심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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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영상에서는 적을 삼켜 능력을 복사하고, 자연 지형을 달리거나 공중을 떠다니며, 거대한 검 능력을 사용하는 커비의 모습이 담겼다. 익숙한 커비의 액션을 더 넓은 환경에서 활용하도록 구성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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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균열,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동반자
이번 발표의 또 다른 축은 미스터리다. 트레일러에서는 하늘에 균열이 생기고, 이후 커비가 자신이 알던 세계의 경계를 뚫고 나아가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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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장면에서 커비 곁을 떠다니는 작은 생명체도 등장한다. 그러나 이 캐릭터의 이름과 정체, 이야기에서 맡을 역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섣불리 설정을 단정하기보다, ‘저 너머의 세계’와 연결된 수수께끼 중 하나로 보는 편이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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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이번 첫 공개가 제시한 이야기의 출발점은 분명하다. 커비가 있던 세계는 겉보기와 다를 수 있으며, 그 경계 너머를 탐험하는 일이 모험의 중심에 놓인다.
‘디스커버리’ 다음의 3D 커비는 어떻게 달라질까
‘커비와 저 너머의 세계’는 HAL 연구소가 개발하고 닌텐도가 퍼블리싱한다.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에 이어 커비 시리즈의 두 번째 3D 메인라인 어드벤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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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품의 비교는 자연스럽지만, 이번 신작을 단순한 후속 형식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 닌텐도는 자유로운 세계 탐험과 카피 능력의 창의적 활용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디스커버리’의 3D 전환을 반복하기보다, 그 공식을 더 넓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려는 시도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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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Switch 2 라인업에서 소개된 레이싱 중심 프로젝트 **‘커비 에어 라이더즈’**와도 성격이 다르다. 같은 커비 IP를 공유하지만, ‘커비와 저 너머의 세계’는 3D 탐험 어드벤처에 초점을 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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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주년에 맞춘 2027년 봄 출시
2027년 봄이라는 출시 창은 시리즈 35주년과 맞물린다. 닌텐도와 관련 보도 역시 이 타이밍을 커비 35주년 기념과 연결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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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정확한 출시일, 가격, 멀티플레이 지원 여부, ‘저 너머의 세계’의 구체적인 의미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현재 확인된 출시 정보는 Nintendo Switch 2로 2027년 봄 출시라는 점이다.
같은 다이렉트에서 공개된 다른 소식
커비가 발표의 피날레를 장식했지만,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는 다른 Switch 및 Switch 2 소식도 포함됐다. 닌텐도 공식 다이렉트 페이지는 Switch 2용 신규 2D ‘메트로이드’ 작품 **‘메트로이드 레버너스’**를 2027년 1월 28일 출시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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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쇼케이스에는 퍼스트 파티 업데이트, 클래식 게임 라이브러리, 서드 파티 출시작 관련 소식도 나왔다. 그중 커비 팬에게 가장 중요한 결론은 명확하다. 닌텐도는 다음 3D 커비를 더 크고 탐험적인 세계를 중심으로 내세우며, 현실의 경계가 갈라지는 듯한 미스터리를 이야기의 중심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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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발표되지 않은 내용도 있다
제공된 다이렉트 자료에는 이번 행사와 연계된 닌텐도 트리하우스 방송이 확정됐다는 발표가 없다. 또한 ‘더 더스크블러드’나 신규 3D ‘마리오’가 등장하지 않았다고 해서, 해당 프로젝트들의 개발 상태를 추정할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 닌텐도 다이렉트는 그 시점에 닌텐도가 공개하기로 선택한 내용이지, 제작 중인 모든 프로젝트의 목록은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