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미국이 5,500억 달러 규모 투자 협정의 일환으로 반도체 공장 건설을 논의하고 있다고 닛케이가 9월 17일 보도했다. 로이터가 전한 해당 보도에 따르면 사업비는 2조~3조 엔, 달러 기준으로는 약 128억5,000만~192억7,000만 달러로 예상된다. 공장 운영은 미국 반도체 기업 글로벌파운드리스가 맡고, 생산 대상은 로직 반도체가 될 전망이다.
3
핵심은 ‘논의 단계’라는 점
이번 사안은 최종 투자 결정이나 착공 발표가 아니라 양국이 협의 중인 사업으로 보도됐다. 로이터는 닛케이가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이 내용을 보도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사업비, 운영사, 생산 품목은 현재로서는 제안·협의 단계의 세부 내용으로 봐야 한다.
3
특히 공장 부지, 자금 조달 방식, 건설 일정, 최종 참여 주체 등은 공개된 자료에서 확정되지 않았다.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글로벌파운드리스 운영 공장 건설 가능성을 검토 중인 구상’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
3
5,500억 달러 투자 협정과의 연결고리
이 공장 구상은 2025년 발표된 미·일 5,500억 달러 투자 체계와 연결돼 있다. 백악관은 이 체계가 일본의 투자를 통해 미국 핵심 산업을 재건하고 확대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2
이후 양국이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반도체를 비롯해 금속, 의약품, 에너지, 조선 등이 투자 대상 분야로 제시됐다. 해당 사업들은 2029년 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5
즉 반도체는 협정의 공식 대상 분야에 포함돼 있지만, 이번에 보도된 글로벌파운드리스 공장 자체가 공개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왜 주목받나
보도된 최대 추정치인 3조 엔이 현실화할 경우, 로직 반도체 생산시설 하나에 투입되는 투자 규모로도 상당하다. 이번 보도의 의미는 완성된 거래가 발표됐다는 데 있기보다, 미·일 투자 협력의 다음 단계에서 반도체가 주요 산업 의제로 검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데 있다.
3
5
현재 확인 가능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본과 미국이 글로벌파운드리스 운영을 염두에 둔 로직 반도체 공장을 논의하고 있으며, 예상 사업비는 2조~3조 엔이라는 것이다. 다만 입지와 자금, 일정, 최종 파트너는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돼야 한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