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히데오가 빌 스카르스가드를 코지마 프로덕션의 액션 첩보 게임 PHYSINT 주인공으로 확정했다. 발표는 2026년 엑스박스 도쿄 게임 쇼 방송에서 이뤄졌으며, 스카르스가드와 샤를리 프레이저가 함께 등장하는 새 포스터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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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작품을 오래 좋아해 왔다”
코지마는 스카르스가드와 서로의 작품을 오랫동안 좋아해 왔으며, 이번에 함께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2026년 초 스카르스가드와 프레이저를 상대로 진행한 의상 피팅, 스캔, 카메라 테스트가 프로젝트가 향할 방향에 “엄청난 확신”을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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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퍼포먼스 캡처와 캐릭터 제작 관련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신호이지만, 주인공의 이름이나 서사 속 역할, 게임플레이 시스템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출연진
주연으로 명확히 확정된 배우는 스카르스가드다. 기존에 발표된 출연진은 다음과 같다.
- 샤를리 프레이저
- 마동석(돈 리)
- 하마베 미나미
코지마 프로덕션은 추가 캐스팅과 배우 스캔, 외부 창작자들과의 협업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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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가 던진 문구, “The Next Cold War Begins”
새 키 아트에는 스카르스가드와 프레이저가 담겼고, “The Next Cold War Begins”(다음 냉전이 시작된다)라는 문구가 실렸다. 첩보 스릴러의 분위기를 선명하게 드러내지만, 구체적인 줄거리나 플레이 방식까지 알려주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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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는 PHYSINT를 자신의 40년 넘는 경력의 집대성이라고 표현하며, 기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장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액션 첩보를 새롭게 정의할 작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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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에서 엑스박스로: 퍼블리셔가 바뀐 과정
PHYSINT는 처음에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와 협업하던 프로젝트였다. 코지마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은 2026년 6월 중순 프로젝트 취소를 통보했고, 코지마 프로덕션은 이후 3개월 동안 새 파트너를 찾은 끝에 엑스박스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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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프로젝트 사정을 아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플레이스테이션의 결정에는 예산, 예상 수익성, 독점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플레이스테이션은 결별 사유를 이처럼 구체적으로 공개 설명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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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플레이스테이션 임원 요시다 슈헤이도 공개적으로 “びっくりしたなあ…”라고 반응했다. 한국어로는 “정말 놀랐네…” 정도의 뉘앙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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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플랫폼·예산은 모두 미공개
엑스박스와 코지마 프로덕션은 PHYSINT의 출시일, 출시 시기, 지원 플랫폼, 예산, 독점 계약 조건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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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는 2025년 5월 이 게임에 앞으로 5~6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단순한 당시의 추정으로만 보면 2030년 또는 2031년을 가리킬 수 있지만, 이는 공식 출시 목표가 아니다. 더욱이 이후 퍼블리셔가 바뀌었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출시 시기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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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 – KNOCK’도 제작 재개
코지마는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와 개발 중인 호러 프로젝트 OD – KNOCK의 소식도 전했다. SAG 파업으로 중단됐던 퍼포먼스 캡처와 ADR(후시 녹음) 작업이 재개됐으며, 제작은 일정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게임 역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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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PHYSINT에서 가장 분명해진 사실은 빌 스카르스가드라는 주연 배우와 확대 중인 출연진, 그리고 엑스박스라는 새 퍼블리셔다. 이야기와 게임 시스템, 플랫폼, 출시 시점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