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이 IFA 2026 기간인 9월 3일 독일 베를린 ‘Dyson Unveiled’ 행사에서 10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의 키워드는 AI, 컴퓨터 비전, 머신러닝이다. 다이슨은 구강 관리·바닥 청소·공기 관리·헤어 스타일링 기기가 스스로 **“보고, 생각하고, 반응한다”**는 방향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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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칫솔 헤드에 카메라를 탑재한 CameraJet이다. 동시에 Nurovi 로봇청소기 제품군, HushJet 공기청정기, 신형 헤어 기기, 개선된 W1 PencilWash, MyDyson 지원 서비스도 발표됐다. 다만 국내 출시 여부와 가격은 이번에 제공된 정보만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CameraJet: 치아 사이를 카메라로 찾는 전동칫솔
CameraJet은 음파 칫솔질에 액체 분사식 치간 세정과 구강청결제 전달 기능을 결합한 커넥티드 칫솔이다. 다이슨에 따르면 칫솔 헤드 안의 10만 픽셀 매크로 카메라와 ‘Gap Optical Targeting’ 머신러닝 시스템이 치아 사이 공간을 실시간으로 식별한 뒤, 해당 부위에 구강청결제 제트를 분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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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은 이 시스템이 초당 라이브 이미지 28장을 분석하며, 47만 장 이상의 치과 이미지를 학습했다고 설명한다. 원뿔형 제트, 중력 영향을 줄인 구강청결제 탱크, 이중 브러슬 헤드, 가변 음파 진동도 적용했다. 다만 이는 독립적인 임상 검증 결과가 아닌 제조사 설명 및 사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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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Dyson 앱에서는 실시간 양치 가이드, 닦인 영역 지도, 개인화 피드백을 확인하고 칫솔질·분사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다이슨은 카메라 이미지가 칫솔 기기나 클라우드에 녹화·저장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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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된 출시 가격은 미국 499.99달러, 캐나다 699.99캐나다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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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ovi 로봇청소기: 흡입부터 얼룩 대응까지 3종
Nurovi 제품군은 용도별로 세 모델로 구성된다.
- R1 Nurovi Dry: 흡입 청소용
- R2 Nurovi Wash+Dry: 흡입 및 물걸레 청소용
- R3 Nurovi Spot+Scrub UV: AI 기반 얼룩 감지·처리 기능을 내세운 최상위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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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3는 AI 비전, 녹색 조명, UV 조명을 결합했다. 다이슨은 이 제품이 가정 내 물질과 물체 약 200종을 식별하고, 얼룩을 발견하면 해당 구역을 반복 청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물걸레 롤러에는 12개 지점의 수분 공급 시스템을 통해 약 70°C(158°F)의 깨끗한 물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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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이 제시한 R3 사양에는 3만 Pa 모터, 가장자리 방향으로 40mm 확장되는 전폭 마이크로파이버 롤러, 자동 먼지 비움·세척·충전을 지원하는 먼지봉투 없는 사이클론 도크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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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 기능을 갖춘 Nurovi의 미국 보도 가격은 1,199달러이며, 출시는 2026년 말로 예상된다. 유럽에서는 R1이 549유로, R2가 849유로로 보도됐고 역시 2026년 말 출시가 예상된다. 실제 출시 시점과 최종 가격은 시장별로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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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shJet: 소음과 난류 제어를 앞세운 공기 관리 제품군
확장된 HushJet 제품군은 공기청정, 냉방, 난방을 아우른다. 다이슨은 항공·우주 분야 원리를 참고한 노즐 설계로 난류를 발생 지점에서 제어해 공기를 멀리 보내면서 소음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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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모델 Big+Quiet Cool Pure+ Ioniser + UV에는 3단계 필터링, 이온화, UV 살균 기능이 들어간다. 다이슨은 0.01마이크론 크기까지의 오염 물질을 99.999% 포집하고 박테리아를 99.9% 제거한다고 주장한다. 이 역시 제조사 성능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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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e Cool+ Ioniser + UV는 중형 제품이며, **Hot Cool Pure+**는 공기청정에 난방과 개인용 냉방 기능을 더한 모델이다. 독일에서는 새 스탠드형 HushJet 제품이 2027년부터 출시될 예정이며, 보도 가격은 599유로부터 대형 Big+Quiet 모델 999유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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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기기와 W1 PencilWash도 업데이트
다이슨은 헤어 관리 기기 2종도 선보였다.
- Corrale CoolShine: 유연한 플레이트와 냉각 부착물을 결합한 스트레이트너. 냉각 부착물에는 물을 제어해 열을 빼내는 파이프가 적용됐다. 다이슨은 처리하지 않은 모발과 비교해 열 손상은 최대 29% 줄이고 윤기는 최대 154% 높인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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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rsmooth: 다이슨 최초의 전용 온풍 브러시. 건조·매끄러운 정돈·볼륨 연출을 목표로 하며, 다이슨에 따르면 온도를 초당 100회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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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관리 제품 W1 PencilWash는 기존의 슬림하고 가벼운 형태를 유지하면서 흡수력을 높인 롤러, 개선된 오염물 처리 시스템, 도크 내장형 셀프 클리닝 기능을 추가했다. 미국에서는 2026년 가을 349달러에 출시될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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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Dyson, 기기 제어 앱에서 서비스 플랫폼으로
다이슨은 연결 기기 앱이던 MyDyson을 지원 서비스로 확장했다. 새로 발표한 Loan Promise는 수리가 즉시 끝나지 않을 때, 조건을 충족하는 고객에게 교체 기기 또는 대여 기기를 제공하는 제도다. 유료 유지관리 플랜도 함께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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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제공된 보도만으로는 Loan Promise의 적용 국가, 고객 자격, 세부 약관을 확인할 수 없다. 이용을 고려한다면 구매 지역의 다이슨 공식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발표가 보여준 방향
이번 신제품의 핵심은 기존 가전에 단순히 ‘AI’라는 이름을 붙이는 데 있지 않다. 다이슨은 치아 사이 공간 탐지, 바닥 얼룩 인식, 온도 감시, 공기 흐름 관리처럼 제품이 본래 수행하던 일에 센서와 자동 판단을 직접 넣으려 한다. CameraJet은 카메라로 상황을 파악한 뒤 실제 액체 분사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 방향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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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능이 일상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만들지는 독립적인 테스트를 통해 확인할 문제다. 다만 베를린 발표는 다이슨이 모터와 공기 흐름, 수동 조작 중심의 가전에서 카메라·센서·머신러닝 보조 판단을 더한 제품군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