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직장인들이 회사의 공식 도입을 기다리지 않고, 업무에 쓸 생성형 AI를 직접 구매하고 있다. 딜로이트의 첫 GenAI Workforce Survey는 근로자 2만5000명을 조사한 결과, 직원들이 업무용 생성형 AI 도구에 개인 비용으로 지출하는 금액이 연간 9억5800만 파운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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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중 1명, 업무용 AI를 직접 결제
영국 근로자의 **17%**는 업무에 사용하는 생성형 AI 도구를 최소 하나 이상 개인 돈으로 구독한다. 대략 6명 중 1명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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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사가 승인한 도구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AI 지원 도구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ChatGPT, Claude, Google Gemini, Microsoft Copilot 같은 도구를 써 본 근로자는 3분의 2였고, 업무에서 매일 사용하는 비율도 약 4분의 1에 달했다.
1 딜로이트가 인용한 별도 수치로는 18~70세 영국 취업자 가운데 **63%**가 업무 중 생성형 AI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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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모르는 ‘섀도 AI’도 31%
도입 현황이 모두 회사에 포착되는 것은 아니다. 영국 노동시장의 생성형 AI 이용자 가운데 **31%**는 고용주가 모르는 상태에서 도구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2 이른바 ‘섀도 AI’다.
이 수치가 모든 사용이 부적절하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상당한 규모의 업무상 AI 활용이 기업의 공식 승인·관리 체계 밖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으로서는 명확한 사용 정책, 업무에 맞는 승인 도구, 실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필요가 커진다.
널리 쓰지만, 활용은 아직 ‘얕다’
현재 가장 흔한 사용처는 정보 검색, 이메일 초안 작성, 요약 생성 등 익숙한 생산성 업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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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로이터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생성형 AI 이용자들은 평균적으로 매주 70분을 절약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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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는 이를 두고 생성형 AI 사용이 “광범위하지만 아직 얕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많은 사람이 한 번 이상 사용해 봤지만 매일 쓰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고, 일하는 방식 자체를 재설계하기보다 기존 업무를 더 빨리 처리하는 데 주로 활용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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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도입 속도가 회사 제공을 앞질렀다
무료 도구 사용과 개인 구독 확산은 직원들이 전사 차원의 공식 배포를 기다리지만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영국 취업자 기준으로 무료 생성형 AI 도구 이용 비율은 46%, 고용주가 비용을 내는 외부 도구 이용 비율은 34%, 사내 도구 이용 비율은 **1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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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필요한 대응이 단순히 비승인 서비스를 막거나 범용 챗봇 하나를 제공하는 데 그친다는 뜻은 아니다. 직원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것과 회사가 제공하는 것 사이에 간극이 있으면, 직원들은 결국 각자 해결책을 찾게 될 가능성이 있다.
딜로이트의 제언: 접근 권한만으로는 부족
딜로이트는 AI 도구를 제공하는 것만으로 최대 효과가 나지는 않는다고 본다. 조직은 적절한 거버넌스와 안전장치를 갖춘 상태에서, 직원들이 분명한 목적 아래 AI를 쓰도록 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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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메일 작성과 검색 같은 임시 활용을 넘어, 더 높은 가치를 낼 수 있는 업무 적용 사례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얘기다. 조사 결과가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직원들은 이미 AI에 대한 수요를 행동으로 보이고 있다. 생산성 향상을 조직의 성과로 연결하려면 승인된 도구 제공에 더해 교육, 사용 지침, 책임 있는 활용을 뒷받침할 업무 설계가 함께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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