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트롱은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장기 전망을 철회하지 않았다. 그는 2030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훨씬 더 높아질” 것이라는 기존 견해를 되풀이했다. 이는 그가 2025년 8월 ‘치키 파인트(Cheeky Pint)’ 팟캐스트에서 “제 머릿속의 대략적인 생각은 2030년까지 100만 달러짜리 비트코인을 보게 될 것이며, 이 주변에는 높은 오차 범위가 있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한 이후 꾸준히 유지해 온 입장이다 .
그의 이러한 논리는 몇 가지 동인이 함께 작용한 결과다. 여기에는 G20 국가들에 ‘신호탄’ 역할을 하는 미국 내 규제 명확성의 등장, 미국 정부의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고 창설, 기관 투자자들의 ETF 채택 증가, 그리고 비트코인의 디지털 금 역할 등이 포함된다. 특히 그는 금과의 비교를 통해 이것이 20조 달러 규모의 시장 기회라고 주장한다 .
모든 사람이 이 타임라인이 현실적이라고 확신하는 것은 아니며, 암스트롱 자신도 불확실성을 인정한다. 그러나 그가 일요일에 전한 핵심 메시지는 단기 차트가 좋지 않아 보여도 장기적인 근거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었다.
암스트롱의 발언은 암호화폐 시장 심리를 개선하는 데 구체적인 계기가 된 사건과 시기적으로 맞물렸다. 주말 동안 미국과 이란이 평화 협정에 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는 이란의 카젬 가리바바디 외무차관에 의해 확인되었다. 확정된 양해각서(MOU) 문안이 공개되었으며, 6월 19일 스위스에서 서명식이 계획되어 있다 .
이 소식은 글로벌 시장에서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을 제거했다. 주말 동안 약 63,600달러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2.4% 상승한 65,793달러로 올라섰다. 원유 가격 또한 급락하며 거시경제 전반의 안도감을 드러냈다 .
이런 패턴은 전례가 없는 일이 아니다. 비트코인은 2025년과 2026년 초에 걸쳐 중동 긴장 고조와 그 해소 과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반복해서 보여주었다. 2025년 6월, 이스라엘-이란 휴전 소식이 긴장된 매도세 이후 비트코인 가격을 108,000달러 선까지 끌어올린 사례도 유사한 급등이었다 .
비트코인이 얼마나 많이 하락했는지를 고려할 때, 암스트롱의 바닥론은 더 큰 무게를 가진다. 이 암호화폐는 2025년 10월 6일에 약 126,000126,273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50% 하락한 수치다 . 2026년 6월 중순에는 약 60,000달러에서 66,0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었는데, 이는 최고점 대비 약 48
.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또한 큰 타격을 입어, 2025년 최고치 대비 약 48% 하락한 약 2조 4,600억 달러로 감소했다 . 2026년 6월의 광범위한 매도세 동안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며 하루 청산 규모가 약 18억 달러에 달하기도 했다
.
전체 그림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몇몇 퍼즐 조각들이 있다. 6월 4일~6일의 사이클 저점과 청산 폭포, 초기 비트코인 투자자 마이클 터핀의 반대 견해, 월요일의 공포 & 탐욕 지수 수치, 그리고 50개월 및 200주 이동평균선 대비 비트코인의 위치와 같은 기술적 지표들은 입수 가능한 검색 결과 내에서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같은 기간의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 다크 풀 활동 및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 수치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