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flare/computer는 SQLite로 백업되는 영구 파일 시스템을 각 에이전트에게 제공합니다. 에이전트는 이 통합 작업 공간에서 파일 읽기/쓰기/편집, 셸 명령 실행, 코드 실행, 환경 설정 등을 모두 수행할 수 있습니다 . 이는 개발자가 컴퓨팅, 스토리지, 샌드박싱을 수동으로 연결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줍니다.
해당 라이브러리는 현재 '초기 미리보기(early preview)' 단계이며, npm을 통해 설치할 수 있습니다. Cloudflare는 대규모 에이전트 운영의 한계를 시험하는 고객들과 함께 배우기 위해 오픈소스 실험으로 공개했습니다 .
같은 날 Cloudflare는 Python Workers와 JavaScript/TypeScript Workers가 서로의 메서드를 직접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Workers RPC'와 '서비스 바인딩(Service bindings)'을 통해 작동합니다 .
이 기능의 가장 큰 장점은 추가 의존성, 스키마 정의, 프로토콜 버퍼(protobuf), 또는 직렬화 코드가 전혀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Pyodide의 외부 함수 인터페이스(FFI)가 타입 변환을 자동으로 처리하며, 객체, 함수, 스트림이 언어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습니다 . 예외(exception)도 호출 지점까지 그대로 전파되며, 구조적 클론 가능(structured cloneable) 타입이 매개변수나 반환값으로 지원됩니다 .
이는 에이전트 개발자에게 큰 자유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Python으로 작성된 AI 에이전트가 JavaScript로 작성된 데이터 처리 Worker를 호출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문제없이 가능해집니다.
Cloudflare Workers와 Containers는 Spectrum을 통해 인바운드 TCP 연결을 지원하게 됐습니다. 이는 Durable Objects와 Containers로의 직접 소켓 포워딩을 가능하게 합니다 .
Workers 런타임에 새롭게 추가된 connect(socket) 핸들러를 통해 Worker가 인바운드 TCP 소켓을 직접 수락할 수 있습니다 . 이를 통해 개발자는 풀 듀플렉스 gRPC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거나, gRPC를 gRPC-web으로 자동 변환하는 기능을 Workers 내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Workers 플랫폼이 HTTP 외의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첫 번째 사례입니다 .
이 세 가지 발표를 종합하면 Cloudflare의 명확한 플랫폼 전략이 드러납니다.
종합하면, Cloudflare는 에이전트 시대를 위한 인프라 레이어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에이전트는 단순한 컨테이너가 아닌 '전용 컴퓨터'를 갖게 되고, 언어는 상호 교환 가능해지며, 네트워크 프로토콜은 더 이상 제약 조건이 아닙니다. 이는 개발자가 서버, 컨테이너, 프로토콜 변환을 관리하지 않고도 엣지에서 자율 에이전트를 구축, 배포, 상호 연결할 수 있는 종합 환경으로서 Cloudflare 플랫폼을 자리매김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