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리서치(Check Point Research)는 ChatGPT의 HTML 미리보기 샌드박스를 이용해 잠금 모드(Lockdown Mode)를 우회할 수 있는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취약점은 채팅 데이터의 은밀한 유출은 물론 피싱과 악성코드 전달에도 악용될 수 있었습니다. 오픈AI는 제보를 받은 뒤 문제를 수정했고, 체크포인트는 해당 기법이 더는 작동하지 않는다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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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금 모드가 막으려던 것
오픈AI는 2026년 6월 4일 잠금 모드를 개인 계정과 셀프서비스형 비즈니스 계정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기능은 선택형 고급 보안 설정으로, 프롬프트 인젝션을 통해 민감한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될 위험을 낮추기 위해 웹이나 외부 서비스에 연결되는 기능을 제한합니다. 설정에 따라 웹 검색, 딥 리서치, 에이전트 모드, 커넥터, 파일 다운로드 등의 기능이 제한되거나 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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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문제가 발견된 곳은 이런 연결 기능이 아니라, ChatGPT 안에서 코드 블록의 HTML을 화면에 표시하는 미리보기 기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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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즉, 모델의 안전 지침을 무력화한 문제가 아니라, 렌더링된 콘텐츠와 팝업을 처리하는 앱 기능에서 발생한 취약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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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 샌드박스의 팝업 권한이 우회 통로로
연구진이 설명한 공격 기법은 HTML 미리보기 안에 중첩된 샌드박스 프레임을 이용했습니다. 미리보기에는 팝업을 열 수 있는 권한이 남아 있었고, 공격자는 중첩된 iframe과 contentWindow.open을 이용해 미리보기의 샌드박스 제한 바깥으로 팝업을 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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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금 모드가 외부 연결 기능을 제한하더라도, 앱 안의 HTML 미리보기와 팝업 처리 방식까지 자동으로 보호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번 사례는 보안 설정의 적용 범위와 앱의 각 구성 요소가 제공하는 권한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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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정보 유출부터 피싱·악성코드 전달까지
체크포인트는 이 취약점으로 채팅 데이터가 사용자 모르게 유출되거나 피싱 및 악성코드 전달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보고했습니다.
2 ChatGPT Classic에서는 공격자가 제어하는 콘텐츠가 대화에 포함된 상황에서, 사용자가 별도로 클릭하지 않아도 데이터 유출이 촉발될 수 있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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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사용자 상호작용이 필요 없다’는 표현은 악성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은 계정에도 공격이 무작위로 도달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연구진이 설명한 것은 관련 콘텐츠가 대화에 들어간 뒤에도 사용자의 추가 클릭 없이 공격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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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확인과 별도의 공유 링크 취약점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문제를 일으킨 팝업 권한을 제거했습니다. 체크포인트는 수정 뒤 다시 시험해 우회 기법이 더는 작동하지 않는다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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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한 2차 보도는 수정 시점을 2026년 9월 18일로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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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개로 파라미터 랩스(Parameter Labs)는 공개 ChatGPT 공유 링크를 통해 공격자가 만든 자바스크립트가 로그인된 사용자의 ChatGPT 세션에서 실행될 수 있는 문제를 보고했습니다. 해당 업체는 오픈AI가 10월 26일 수정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21 이는 별도의 계정 탈취 취약점이며, 체크포인트가 보고한 잠금 모드 우회 문제가 계속 열려 있었다는 증거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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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례가 공통으로 시사하는 점은 AI 보안이 모델의 지침 준수 여부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HTML 미리보기처럼 신뢰할 수 없는 콘텐츠를 처리하는 기능, 샌드박스 권한, 팝업과 세션 경계 등 앱을 둘러싼 보안도 함께 다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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