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데이는 AI에 대한 대중의 반발을 '근본적으로 신뢰의 위기'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AI 기업이나 정부가 '자신들을 골탕 먹일 새로운 방법을 꾸미고 있다'고 걱정하며, 이러한 불신은 AI 이전부터 존재했던 깊이 뿌리내린 제도적 실패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습니다 . 그는 기술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더 넓은 원인은 특정 경영진의 위험 경고가 아니라, 수년간 기술 기업들이 과대 약속하고 성과를 내지 못한 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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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할 만한 순간은 아모데이가 자신의 업계에 대한 핵심 비난을 인정한 때였습니다. 그는 "앤트로픽을 포함한 AI 기업들에 대한 가장 정확한 비판은 우리가 아직 세상에 도움이 되겠다는 큰 약속을 이행하지 못했다는 점"이라고 썼습니다 . 그는 "이 시점에서 'AI가 암을 치료할 것'이라는 말은 영감을 주기보다는 식상한 클리셰가 되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이 기만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가 주장하는 신뢰 회복의 유일한 길은 '실제로 암을 치료하는 것'과 같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과학적 돌파구를 통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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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데이는 실리콘밸리의 일부에서 유행하는 'AI 규제가 필연적으로 권력을 소수의 대기업에 집중시킨다'는 주장에 반박했습니다. 그는 대신 carefully 설계된 규칙이 최첨단 AI 기업을 제한하면서도 소규모 경쟁사들이 따라잡을 여유를 더 많이 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그는 이전에도 60 MINUTES와의 인터뷰에서 AI 기업의 자체 규제에 대해 '깊은 불편함'을 느낀다며 정부의 개입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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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논란은 앤트로픽의 상장 추진을 배경으로 펼쳐졌습니다. 회사는 2026년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밀 유지를 조건으로 S-1 초안을 제출했으며, 투자자들은 기업 가치가 '1조 달러를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2026년 가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매출은 전년 7억 8700만 달러에서 Claude AI 모델에 대한 수요에 힘입어 115억 달러로 급증했습니다
. 2026년 1분기에는 분기 매출 성장률이 3배를 넘어 연율로 환산하면 80배에 달하는 '지속 불가능한' 성장을 기록했으며, 아모데이 본인도 이를 인정했습니다
.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앤트로픽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IPO'를 앞두고 투자자 신뢰를 다지고 '커져가는 대중의 반발'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자 미팅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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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아모데이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것은 아닙니다. 메타(Meta)의 전 최고 AI 과학자이자 튜링상 수상자인 얀 레쿤(Yann LeCun)은 아모데이가 5년 안에 AI가 기술, 금융, 컨설팅 분야의 초급 일자리 50%를 대체할 것이라는 예측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레쿤은 "다리오는 틀렸다"며 "그는 AI가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습니다. 그는 AI 연구소 대표가 아닌 경제학자들이 노동 시장을 분석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레쿤은 이전에도 아모데이를 '착각에 빠진' 인물이라며 '거대한 우월감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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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도 아모데이의 일자리 감소 주장을 '동기부여된 추론(motivated reasoning)'의 예라고 비판하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
아모데이의 8월 16일 게시글은 여러 어려운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시도였습니다: AI 위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자신의 기록을 방어하고, 업계의 신뢰성 문제를 인정하며, 경쟁을 저해하지 않는 규제를 옹호하고, 앤트로픽의 눈부신 성장이 기술 업계가 본 사상 최대 규모의 상장을 뒷받침할 만큼 지속 가능하다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확신시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메시지가 설득력을 얻을지는 아모데이 자신이 말한 유일한 해결책—'실제로 암을 치료하는 것'과 같은 구체적인 돌파구를 약속이 아닌 실제 성과로 증명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