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젤렌스키의 긴급 회의 결과, 즉각적인 외교적 압박과 장기적인 내부 적응을 결합한 네 가지 구체적인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비대칭 기술 솔루션 승인. 젤렌스키는 미하일로 드라파티 총사령관, 예브헨 흐마라 국방부 장관 대행 등 최고 관료들에게 러시아의 발리스틱 미사일 공격에 맞서기 위해 '비대칭 조치'와 기술적 단계를 최종 확정하고 이행하도록 지시했습니다 . 이 솔루션에는 전자전 장비 업그레이드, 기만체(decoy) 시스템, 지향성 에너지 무기 프로토타입, 드론 대 미사일 요격 전술 등 부족한 서방제 요격 미사일에 의존하지 않는 비전통적 대응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면부 구조 개혁 승인. 같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군대의 편성 방식을 재편성하는 방안이 승인되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공습 규모와 속도에 더 잘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요격 미사일 부족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에 대비해 장기간의 고강도 공중 폭격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동맹국에 발리스틱 미사일 요격체 공개 요청. 젤렌스키는 이번 공격이 "러시아 미사일 위협으로부터의 보호가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파트너들로부터의 방공 미사일이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그는 특히 패트리엇 시스템과 같은 발리스틱 미사일 방어 체계를 요청했습니다.
부족하거나 지연된 서방 지원 비난. 젤렌스키는 사망자 발생을 '파트너들의 부족하거나 지연된' 방공 무기 공급 탓으로 직접 돌리며, 서방 지원 속도에 대한 깊은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 이는 외교적 간청에서 비난으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7월 30일 공습은 특히 미사일 대비 드론의 비율이 높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크리티컬 스레츠 프로젝트(Critical Threats Project)는 러시아의 목표가 '우크라이나의 발리스틱 미사일 요격체 부족을 악용하는 것'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 우크라이나는 샤헤드형 드론 대규모 공격에 대해서는 저렴한 전자전 장비와 구형 시스템으로 요격하거나 교란할 수 있지만, 발리스틱 미사일은 고가이고 희소한 패트리엇급 요격 미사일이 필요합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총 358기 중 320기를 요격 또는 교란해 약 89%의 요격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지만, 여기에는 발사된 발리스틱 미사일 중 단 1기만 포함되었습니다 . 결국 발리스틱 미사일이 방어망을 뚫고 들어와 대부분의 피해와 사상자를 냈습니다.
젤렌스키가 '비대칭 조치'와 '기술적 솔루션'을 강조한 것은 더 많은 서방 체계를 요청하는 것에만 의존하지 않겠다는 전략적 인식을 보여줍니다. 동맹국들이 빠르게 채울 수 없거나 채우지 않을 방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우크라이나는 자체적인 새로운 대응책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이는 필요에 의해 탄생한 전시 적응입니다. 공격 당일에 고위급 전략 회의를 열어 국내 기술 솔루션을 승인한 것은,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동맹국의 요격체 공급이 계속 제한되는 시나리오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단 한 차례의 공격에 358개의 무기를 동원할 수 있다는 것은 모스크바가 원할 때마다 화력을 집중하고 우크라이나 방어망을 포화 상태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합니다. 7월 6일에도 미사일 68발과 드론 351기를 동원한 유사한 공격이 있었습니다 . 우크라이나의 요격률은 드론의 경우 높지만 발리스틱 미사일에 대해서는 현저히 낮아, 요격 미사일 부족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러시아는 거의 의지대로 주요 인프라와 민간 지역에 누적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젤렌스키는 7월 30일 공격 직후 NATO 동맹국들을 압박하는 데 활용했습니다. 앙카라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다른 모든 것은 스스로 해낼 수 있지만, 방공에 관해서는 파트너들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습니다 . '부족하거나 지연된' 지원이라는 반복적인 프레임은 우크라이나의 전장 필요성과 서방의 전달 속도 사이의 깊어지는 긴장감을 반영합니다 .
긴급 회의의 이중 초점, 즉 비대칭 기술 솔루션과 부대 개혁을 승인하면서 동시에 더 많은 서방 요격 미사일을 요청한 것은 우크라이나가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절실히 필요한 패트리엇 시스템과 발리스틱 미사일 요격체를 위해 동맹국을 계속 압박하는 동시에, 국내에서 조달 가능한 자원으로 더 효과적으로 싸울 수 있도록 군대와 기술 기반을 재구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 필요에 의해 시작된 이 실용적인 전환은 남은 전쟁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의 방공 전략을 정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