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중순까지 이 제도를 통해 약 100억 달러의 유입이 있었으며, 경제학자들은 총 300억~500억 달러의 유입을 예상하고 있다 . 8월 초에는 주요 은행 3곳만으로 367억 달러를 모금했다는 보고도 있다 . 국영 은행들은 정부에 약 300억 달러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한 전문가는 잠재력이 700억~80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 인도중앙은행은 이 창구를 2026년 9월 말까지 운영할 것이라며 조기 종료 가능성을 일축했다 .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공단(NPS)은 전략적 외환 헤징을 수행하며, 국내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달러를 매도해 원화 가치를 지지하고 있다 . 이는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을 소진하지 않고 달러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NPS는 한국은행과의 외환 스왑 한도를 650억 달러로 연장했으며, 해외 자산의 15%를 기본 헤징 비율로 삼고 여기에 5%의 전술적 허용 범위를 더하는 유연한 헤징 방식을 채택했다 . 또한, 정부는 별도로 기업들의 달러 자금 국내 회수를 장려하고 있다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SRBI(Sekuritas Rupiah Bank Indonesia)를 발행한다. 이는 중앙은행이 보유한 국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루피아 표시 단기 채권이다 . 2026년 중순, 12개월물 SRBI 금리는 **7.59~7.70%**까지 치솟으며 외국인 포트폴리오 자금을 끌어들였다 . 2026년 6월, 루피아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자 BI 총재와 재무장관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자산의 수익률을 높여 자본 유입을 유도하기로 합의했다 . BI는 또한 통화 완화 없이 은행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초까지 총 427.1조 루피아 규모의 거시건전성 유동성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
대만 중앙은행은 때로는 통화 가치 상승을 용인하고, 수출 기업의 달러 매도에 의존해 외환 시장을 안정시키는 등 직접 개입 대신 시장의 역할을 더 크게 활용하고 있다 . 중앙은행은 통화 가치를 약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하던 일부 파생상품 포지션을 축소하며, 사실상 시장의 힘에 더 많은 부분을 맡기고 있다.
일본은 엔화의 과도한 약세를 저지하기 위해 사상 최초로 미국과 공동으로 엔화 매수 개입을 단행했다. 이는 두 국가가 외환 시장에서 직접 공조한 첫 번째 사례로, 통화 안정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양자 협력을 의미한다.
중국은 자본 흐름 개선을 위해 더 많은 해외 차입을 허용하고, 홍콩에 추가 외환보유액을 배치했으며, 구두 경고와 함께 일일 위안화 기준 환율(고시환율)을 조정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
이 모든 창의적인 조치들은 기존의 전통적 수단과 병행하여 운영된다:
공통된 흐름은 명확하다: 일방적인 달러 매도로 소중한 보유액을 소진하는 대신, 아시아 각국은 거대한 디아스포라 네트워크, 국영 연기금, 국채 발행을 활용해 달러를 끌어들이고 순 달러 수요를 줄이며, 앞으로 닥칠 수 있는 지정학적 충격과 금리 압박에 대비해 보유액을 온전히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