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보다 더 충격적인 지표는 '니트(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청년의 규모입니다. ILO는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6000만 명의 청년이 취업, 교육, 훈련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 이는 전 세계 청년 5명 중 1명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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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가장 심각한 곳은 저소득 국가로, NEET 비율이 무려 **27.9%**에 달해 10명 중 3명 가까이가 사회와 단절된 상태입니다 . ILO는 세계 최빈국 청년들의 취업 전망을 '암울하다(daunting)'고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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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은 모든 지역에 균일하지 않았습니다. 고소득 국가에서는 청년 실업률 증가 폭이 가장 컸으며, ILO는 이를 AI가 주도하는 조기 노동 시장 변화와 연관 지었습니다 . 한편 북아프리카와 아랍 국가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청년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전 ILO 데이터를 기준으로 전 세계 평균의 각각 약 2.2배, 1.7배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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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보고서의 핵심 화두 중 하나는 청년 구직자에게 다가오는 AI의 위협입니다 . ILO는 AI가 청년 노동 시장을 재편하기 시작했다고 경고합니다. 특히 전통적으로 사회 초년생들의 '첫 일자리(stepping stone)' 역할을 해온 단순 사무·행정 업무들이 자동화되고 있다는 점이 두드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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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입력, 고객 서비스, 기초 사무직 등 신입직이 가장 큰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 보고서는 AI가 청년들의 노동 시장 진입 압력을 가중시켜 첫 일자리 확보를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올해 1월 발표된 별도 ILO 보고서 또한 AI와 무역 정책 불확실성이 청년들의 취업 전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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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ILO 보고서는 성인 실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과 달리, 청년들에게 노동 시장의 문이 더 좁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NEET 비율 증가, 지역 불평등 심화, AI 자동화의 초기 영향은 팬데믹 이후의 회복이 청년들에게는 단기간에 그쳤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