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받아쓰기를 넘어, 선택한 콘텐츠를 변환하거나 커서 위치에 바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도 있다. 제미나이의 추론 모드를 켜면 음성만으로 복잡한 다단계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현재는 영어만 지원하며, 추후 더 많은 언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5월 구글 I/O 2026에서 처음 공개된 제미나이 맥OS 네이티브 앱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기존에는 Option + Space 단축키로 채팅창을 띄우거나 화면 공유 기능을 제공했다.
구글은 7월 21일 세 가지 새로운 제미나이 모델을 발표했다. 일반 작업용 워크호스(workhorse) 모델인 제미나이 3.6 Flash, 비용 효율을 극대화한 제미나이 3.5 Flash-Lite, 그리고 특수 보안 모델인 제미나이 3.5 Flash Cyber가 그 주인공이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플래그십 모델 제미나이 3.5 Pro는 이번에도 발표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두 모델 모두 즉시 사용 가능하며, 제미나이 앱 내에서 무료로 접근할 수 있다.
올해 I/O에서 처음 공개된 구글의 24시간 개인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스파크(Gemini Spark)'가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전 세계에 정식 출시된다. 스파크는 클라우드에서 자율적으로 실행되므로, 사용자가 노트북을 닫거나 휴대폰을 잠가도 작업은 계속 진행된다.
이번 드롭의 주요 업그레이드 사항은 다음과 같다.
스파크 전용 기능 외에도, 이번 7월 드롭은 제미나이 앱 전체의 연결 생태계를 확장했다. 사용자는 올해 초 구축된 통합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더 많은 퍼스트파티 및 서드파티 앱을 제미나이에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아바타 기능을 사용하면 자신의 아바타를 한 번 저장해 두고, 매번 사진을 업로드할 필요 없이 원하는 이미지에 자신을 추가할 수 있다. 시스템은 저장된 아바타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시각적으로 포함된 콘텐츠를 생성한다.
제미나이의 나노 바나나(Nano Banana) 이미지 모델과 개인 인텔리전스(Personal Intelligence) 기능이 결합된 개인화 이미지 생성 기능이, 기존 유료 구독자 전용에서 미국 내 모든 적격 사용자(만 18세 이상, 구글 계정 로그인)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이 기능은 지메일, 구글 포토, 유튜브, 검색 등 연결된 구글 앱의 맥락을 활용해 사용자의 관심사, 생활 방식, 개인적 추억에 맞춰진 이미지를 생성한다. 사용자는 "내 꿈의 집을 디자인해 줘" 또는 "나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반려동물의 일러스트를 만들어 줘"처럼 간단한 프롬프트만으로도 긴 설명 없이 원하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