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이 주도하고 싱텔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2026년 9월 2일 ST Telemedia Global Data Centres(STTGDC) 인수를 완료했다. STTGDC는 기존 경영진과 전략, 고객에 대한 약속을 유지하면서 다음 성장 단계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새 주주를 맞아 확장에 필요한 장기 자본과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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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거래는 창업 주주인 ST Telemedia가 보유한 나머지 82%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으로, 발표 당시 총 대가는 66억 싱가포르달러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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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확장 지원…입지 기준은 공개되지 않아
STTGDC는 이번 인수가 AI 대응 디지털 인프라를 확대할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다만 인수 발표 자료에는 전력 확보 여건, 기반시설 준비 수준, 고객 수요, 정책 조건 등을 성장 시장 선정에 어떤 기준으로 반영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런 항목을 거래에 명시된 시장 진출 기준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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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싱가포르달러 지속가능성 연계 대출
인수 자금 조달에는 50억 싱가포르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성 연계 대출이 포함됐다. DBS·OCBC·UOB는 다른 대주들과 함께 금융 주선 및 지속가능성 연계 대출 조정 업무에 참여했다. 대출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친환경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확장을 뒷받침하는 지속가능성 목표와 연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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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용량 780MW…계약 용량도 증가
STTGDC의 운영 용량은 2025년 말 이후 25% 증가해 2026년 중반 780MW에 이르렀다. 계약 용량은 같은 기간 50% 늘었고, 연환산 EBITDA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6월까지 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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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이러한 성장세가 여러 시장에서 하이퍼스케일러,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AI 고객과 기업 고객의 수요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실적과 용량 증가 수치만으로 새 주주 체제에서 앞으로 얼마나 더 확장할지를 확정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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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TGDC 이름 유지하고 ‘Built Ready’ 브랜드 선보여
회사는 STTGDC라는 이름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를 새롭게 단장했다. 새 브랜드의 핵심 문구는 ‘Built Ready’다. 경영진과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방침과 함께 보면, 회사는 이번 변화를 기존 사업 방향의 전환보다는 사업의 다음 성장 단계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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