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한 대응으로 루마니아 정부는 콘스탄차 주재 러시아 총영사관을 즉각 폐쇄하고 러시아 총영사를 외교적 기피 인물로 지정해 추방하는 초강수를 두었습니다 소소. 대통령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유사한 드론 침범 사건이 재발할 경우, 주 루마니아 러시아 대사까지 추방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단호한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소소.
정치적 수사와 별개로, 루마니아 국방부와 정보국(SRI)이 현장에서 수거한 잔해에 대한 합동 법과학 분석은 냉혹한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잔해 표면에서는 '게란-2(Герань-2)'라는 키릴 문자 표기가 선명하게 식별되었습니다 .
이란제 샤헤드-136 자폭 드론의 러시아 현지 생산 버전인 Geran-2의 잔해는 루마니아 전문가들이 전자 부품, 항법 시스템, 제어 모듈 및 엔진을 분석한 결과, 이전에 루마니아 영토에서 발견되어 이미 러시아산으로 확인된 다른 Geran-2 드론들과 구조적으로 동일하거나 매우 유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이는 빗나간 폭격이 아닌, 러시아가 생산한 무기가 NATO 민간인 거주지를 강타했다는 과학적 사실을 입증한 것입니다.
루마니아는 이번 사건을 단순한 유감 표명으로 넘기지 않았습니다. 사건 직후, 루마니아는 유엔 헌장 제34조 및 제35조를 발동하여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며 유엔 안보리 긴급 회의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 이에 따라 2026년 6월 1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 회의가 소집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루마니아 외무장관 오아나 초이우(Oana Țoiu)는 국제 사회를 대표하는 자리에서 러시아의 주권 침해와 민간인 피해에 대한 책임을 직접 추궁했습니다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공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전쟁의 "위험한 확전"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
동시에 NATO와 유럽연합(EU)은 즉각적이고도 강력한 연대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외교적 파장을 넘어, NATO 동부 방어선의 치명적인 군사적 취약점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전 NATO 사무차장을 지낸 미르체아 제오아너(Mircea Geoană)는 이번 사건이 "적절한 대드론 군사 능력과 획득 체계의 부재로 인한 취약성을 노출했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