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협상의 가장 어려운 문제는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Highly Enriched Uranium, HEU)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다.
그러나 이란 측은 이런 해석을 공개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이란 관리들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테헤란은 해당 물질을 넘겨주기로 합의하지 않았으며, 초기 프레임워크에 핵 문제 자체가 포함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처럼 서로 다른 설명 때문에 분석가들은 현재 상황을 아직 진행 중인 협상 단계로 보고 있다.
전문가와 외교 소식통 사이에서는 몇 가지 기술적 대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제3국으로 이전: 고농축 우라늄을 다른 국가로 옮겨 국제 감시 하에 보관하거나 처리하는 방식
• 저농축으로 희석: 이란 내에서 농축도를 낮춰 핵무기 생산에 사용할 수 없는 수준으로 만드는 방식
협상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소는 이란 내부 정치다.
이 입장은 우라늄 반출을 요구해 온 미국 측 입장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핵 문제 외에도 프레임워크에는 여러 경제·안보 관련 조치가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러한 조치들은 긴장 완화와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신 핵 프로그램 협상을 이어가기 위한 기반으로 해석된다.
이 기간 동안 협상단은 다음과 같은 핵심 문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 우라늄 농축 한도
• 국제 사찰 및 감시 체계
• 고농축 우라늄 보유량의 최종 처리 방식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을 종합하면 핵심 쟁점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 이란이 실제로 고농축 우라늄을 포기할지 여부
• 우라늄을 해외 이전할지, 희석할지, 혹은 다른 방식으로 관리할지
• 미국이 어느 수준까지 제재 완화와 자산 해제를 제공할지
• 이란 지도부가 핵 협상에서 전략적 지렛대를 포기하는 합의를 받아들일지
결국 지금 논의되는 문서는 완성된 핵 협정이 아니라 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첫 단계에 가깝다. 향후 몇 주간의 협상이 이 프레임워크가 실제 핵 합의로 이어질지, 아니면 또다시 교착 상태에 빠질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