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026년 7월 30일(목)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합니다. 보도자료는 한국 시간으로 7월 31일(금) 오전 5시 30분경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오전 6시(동부 시간 오후 5시)부터 투자자 대상 콘퍼런스 콜이 진행됩니다 . 이번 콜에는 팀 쿡과 차기 CEO인 존 터너스가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
주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는 다음과 같이 집계됩니다 :
애플 자체적으로는 4월 실적 발표 당시 14~17%의 매출 성장을 전망했으며, 이는 약 1,070억 달러에서 1,100억 달러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 집계 기관별로 소폭 차이가 있어, Yahoo 파이낸스는 27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1,089억 달러 를, 다른 54명 대상 조사에서는 1,107.4억 달러 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널리 인용되는 수치는 EPS 1.89달러에 매출 1,089억 달러입니다.
애플은 이번 실적을 앞두고 매우 강력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2분기(1~3월)는 사상 최대 매출인 1,112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1,095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 EPS는 2.01달러로 예상치(1.95달러)를 상회했습니다 . 서비스 부문은 309억 8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고 , 아이폰 17 시리즈에 힘입어 아이폰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57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특히 중국 시장은 28% 반등하며 모든 제품 카테고리와 모든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여주었습니다 .
참고로 애플은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1,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
애플은 2026년 4월 20일, 팀 쿡이 9월 1일부로 CEO 자리에서 물러나 이사회 집행 회장을 맡고,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총괄 수석 부사장인 존 터너스가 새 CEO로 취임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이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
쿡은 2011년 8월부터 애플을 이끌며 시가총액을 약 3,500억 달러에서 4조 달러 이상으로 성장시켰습니다 . 반면 터너스는 20년간 애플에 몸담은 베테랑으로, Apple Silicon으로의 전환 등 주요 하드웨어 개발을 진두지휘해왔습니다 . 두 사람 모두 30일 콘퍼런스 콜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은 차기 CEO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드문 기회를 갖게 됩니다 .
애플은 이번 인수를 "오랜 기간 준비된, 신중한 승계 계획의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 쿡은 집행 회장으로서 글로벌 정책 입안자들과의 관계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애플은 2026년 최고의 대형주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올해에만 15차례나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타이틀을 되찾았습니다 . 주가는 연초 대비 약 20% 상승해 '매그니피센트 세븐'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 7월 말 기준 주가는 약 31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는 주가 상승을 반영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월가 평균 목표주가는 311~318달러로, 현재 주가가 평균 전망치를 소폭 상회하는 상황입니다 . 씨티는 서비스 매출 성장을 근거로 목표가를 36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 BofA는 이번 분기 매출 1,090억 달러, EPS 1.89달러를 전망하며 시장 컨센서스보다 소폭 높은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
아이폰, 아이패드, 맥 전반에 걸친 AI 통합 진행 상황과 이것이 기기 교체 주기를 어떻게 견인하고 있는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
서비스 부문은 2분기 309억 8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지속적인 성장 가속화와 마진 확대, 그리고 사상 첫 310억 달러 돌파 여부를 주목할 것입니다 .
BofA는 아이폰 출시 일정이 "9월 분기에 일부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BofA는 4분기 매출을 1,060억 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1,140억 달러)를 밑도는 수준입니다 .
투자자들은 쿡과 터너스가 승계 계획, 제품 로드맵, 그리고 새로운 리더십 아래에서 애플의 전략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어떤 설명을 내놓을지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
중국 시장은 2분기 28%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지정학적 긴장과 현지 경쟁사와의 경쟁 심화를 고려할 때 여전히 실적 변동성이 큰 요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
차기 아이폰 출시 사이클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4분기 가이던스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
애플은 2분기에 1,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습니다. 자사주 매입 속도와 배당 성장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
이번 애플의 3분기 실적 보고서는 '과거'와 '미래'가 동시에 공존하는 자리입니다. 약 1,089억 달러의 매출과 1.89달러의 EPS는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강력한 실적입니다. 하지만 진짜 이야기는 리더십의 교체에 있습니다. 팀 쿡의 마지막 실적 콜은 애플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변모시킨 15년의 장을 마감합니다. 그리고 7월 30일, 투자자들이 던지는 궁극적인 질문은 이것입니다. "존 터너스가 다음 장을 써 내려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