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모델별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출된 소매점 목록은 분명한 그림을 보여준다:
가격 인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구글은 128GB 기본 저장용량을 없애고 픽셀 11 기본 모델부터 256GB를 제공할 예정이다. RAM 측면에서는 기본 픽셀 11의 RAM이 8GB부터 시작하고, 프로 모델은 12GB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대규모 유출을 통해 공개된 사양 시트가 하드웨어 정보를 채워주고 있다. 핵심은 TSMC의 N2(2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조되는 텐서 G6(Tensor G6) 칩이다.
이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독특한 7코어 구조를 사용한다: 1개의 ARM C1-Ultra 코어(4.11GHz), 4개의 ARM C1-Pro 코어(3.38GHz), 2개의 ARM C1-Pro 코어(2.65GHz)로 구성됐으며, PowerVR C-시리즈 GPU, 미디어텍 M90 모뎀, 구글 타이탄 M3 보안 칩이 탑재된다.
다음은 유출된 모델별 사양이다:
| 모델 | AP | 디스플레이 | RAM | 배터리 |
|---|---|---|---|---|
| 픽셀 11 | 텐서 G6 (2nm) | 6.3형 OLED, 120Hz, 2,200니트 | 최대 12GB | 약 4,840mAh |
| 픽셀 11 프로 | 텐서 G6 (2nm) | 6.3형 OLED LTPO, 120Hz, 2,450니트 | 최대 16GB | 약 5,000mAh |
| 픽셀 11 프로 XL | 텐서 G6 (2nm) | 6.8형 OLED LTPO, 120Hz, 2,450니트 | 최대 16GB | 약 5,115mAh |
| 픽셀 11 프로 폴드 | 텐서 G6 (2nm) | 7.6형 폴더블 OLED | 최대 16GB | 약 5,000mAh |
주목할 점은 프로 모델의 기본 RAM이 전작(16GB)보다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12GB). 배터리 용량도 전작 대비 소폭 줄어 4,840~5,000mAh 수준으로 알려졌다.
카메라는 기본 픽셀 11에 새로운 50MP 메인 센서(코드명 'chemosh')가 탑재되며, 최대 30배 디지털 줌이 전 라인업에 지원될 전망이다.
시각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새로운 기능은 픽셀 글로우다. 카메라 바에 내장된 RGB LED 배열이다.
구글은 여러 공식 티저 영상을 통해 픽셀 글로우를 공개했다. 구글 스토어 페이지에는 카메라 바에서 색이 변하는 빛나는 구체가 담긴 짧은 클립이 올라왔다. PCMag은 구글의 'Ask More of Your Phone' 캠페인의 두 번째 티저에서 이를 더 선명하게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빛나는 구체는 카메라 렌즈 오른쪽에 있으며 전체 색상 스펙트럼을 순환하는 것으로 보인다.
픽셀 글로우의 역할은 무엇일까? 기본적으로 맞춤 설정이 가능한 알림등이다. 안드로이드 폰에서 사라졌던 LED 알림 시스템의 부활이라고 볼 수 있다. 전화, 메시지, 특정 앱 알림에 따라 다른 색상으로 빛나며, 휴대폰이 엎드려 있어도 빛을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17 베타 4 코드에서 '동적' 멀티 컬러 시스템으로 설명하는 문자열이 발견되기도 했다.
프로 모델 전용 가능성: 초기 유출에 따르면 픽셀 글로우는 픽셀 11 프로, 프로 XL, 프로 폴드에만 제공될 수 있다. 구글의 티저 영상에는 골드 색상의 픽셀 11 프로가 주로 등장했다. 기본 픽셀 11에는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 기능과 함께 디자인도 변경됐다. 카메라 바가 이전의 컷아웃 디자인에서 모듈 전체를 덮는 단일 유리 조각으로 바뀌었으며, 이 유리 표면 아래에 픽셀 글로우 배열이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픽셀 11 유출이 절정에 달하기 하루 전, 9to5Google은 오랫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구글 트래커의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름은 구글 픽셀 태그(Google Pixel Tag) 다.
유출된 유럽 소매 목록의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다:
픽셀 태그가 UWB(초광대역)를 지원하는지 여부는 애플의 에어태그 2와 어떻게 경쟁할지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UWB가 없다면 표준 블루투스 기반 근접 추적에 의존해야 한다. 픽셀 태그는 8월 12일 픽셀 11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구글의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는 2026년 8월 12일, 뉴욕에서 열린다.
발표 예정 제품:
이번 행사의 핵심은 상승하는 비용과 새로운 기능 사이의 긴장감이다. 구글은 스마트폰 업계에서 보기 드물게 가격 인상에 대해 투명하게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메모리 효율적인 소프트웨어(앱이 필요한 RAM만 요청할 수 있는 기능)를 개발 중이라고 밝혀, 높아진 가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구매자에게 실질적인 의미는 이렇다: 픽셀 11은 더 비싸지지만, 그 인상분은 더 새롭고 강력한 칩(2nm 텐서 G6), 두 배 더 큰 기본 저장용량(256GB), 그리고 진정한 새로운 하드웨어 기능인 픽셀 글로우와 함께 제공된다. 이 트레이드오프가 가치 있을지, 그리고 프로 폴드의 400달러 인상이 현실화될지는 8월 12일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