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양자기술 기업 Quandela와 베트남 기업 Quanova가 꽝쭝대학교(Quang Trung University·QTU)에 광자 기반 양자컴퓨터 ‘MosaiQ’를 도입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남아은행(Nam A Bank)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장비 설치만이 아니라 연구·교육 프로그램과 인력 양성을 함께 추진하는 구상입니다. 다만 현재 확인되는 것은 도입 계획 발표이며, 시스템이 이미 설치돼 가동 중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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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초’라는 설명, 어디까지 확인됐나
MosaiQ는 Quandela가 개발한 광자 기반 양자컴퓨터입니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Quanova가 꽝쭝대학교의 양자 연구·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 장비로 이 시스템을 선정했고, 남아은행이 사업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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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dela는 MosaiQ를 베트남에 배치되는 첫 양자컴퓨터라고 소개했습니다. 베트남 언론도 이번 사업을 국내 대학에 양자컴퓨터를 도입하는 첫 사례로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는 사업 관계자와 보도에 등장한 ‘최초’ 주장입니다. 제공된 자료만으로 베트남 내 과거의 모든 시스템을 독립적으로 확인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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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언론은 발표가 2026년 10월 21일 호찌민시에서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Quandela의 보도자료는 다음 날인 10월 22일자로, 호찌민시와 파리를 발신지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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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뿐 아니라 교육·연구 기반도 함께 추진
사업의 중심 프로그램은 ‘Quantum-RISE’입니다. 양자 연구(Research), 혁신(Innovation), 서비스(Services), 창업(Entrepreneurship)을 아우르는 구상으로, MosaiQ 도입과 함께 교원 교육, 전용 교육과정 개발, 소프트웨어 제공, 양자 체험 센터 조성, Quantum Innovator Residency Program 운영 등을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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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일정도 있습니다. 남아은행과 Quanova, 꽝쭝대학교는 2026년 10월 13일 Quantum Innovator Residency Program 설명회와 면접 행사를 열었습니다. 주최 측은 참가자 11명을 선발해 꽝쭝대학교에서 1년간 양자기술 심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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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발표는 베트남 연구자와 학생이 양자기술을 접할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도 담고 있습니다. 다만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시스템 사용 권한을 제공할지, 이용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등 세부 운영 방식은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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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베트남 협력의 연장선
Quanova는 베트남에서 Quandela의 전략적 통합 파트너 역할을 맡고 있으며, 꽝쭝대학교와 남아은행을 포함한 현지 협력 주체들과 양자 솔루션 개발·통합 활동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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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saiQ 도입 계획에 앞서 양사는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습니다. Quandela에 따르면 협약은 똘럼 베트남 국가주석의 프랑스 방문 중,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똘럼 주석이 참석한 베트남·프랑스 정상 포럼에서 공식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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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dela는 이번 사업을 프랑스와 베트남 간 첫 양자컴퓨팅 협력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다만 이 역시 회사의 설명이며, 제공된 자료에는 해당 ‘최초’ 주장을 별도로 검증한 내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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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공개되지 않은 설치 시점과 기술 세부사항
현재 자료는 MosaiQ가 광자 기반 시스템이라고 설명하지만, 구체적인 냉각 방식이나 표준 데이터센터에서의 운용 조건까지 밝히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광자 기반’이라는 설명만으로 극저온 냉각이 필요 없다거나 별도의 냉각 장치가 전혀 필요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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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공된 자료에는 설치·가동 시점이나 계약 금액, 상세한 시스템 사양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이는 여기서 인용한 자료로 확인되지 않는다는 의미이지, 다른 곳에서도 공개된 적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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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의 관전 포인트는 양자컴퓨터 도입을 인재 교육과 대학 연구 기반 조성에 연결하려는 데 있습니다. 실제 연구자와 학생의 접근 범위, 시스템 가동 시점은 후속 발표를 통해 더 구체적으로 확인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