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 협정을 "첫걸음"이자 "레바논의 주권을 회복하기 위한 명확하고 구조화된 과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이후 8차례의 추가 협상 라운드가 이어졌으며, 가장 최근인 8월 초 로마에서 열린 7차 회담에서는 단계적 철수를 위한 '파일럿 존'(시범 구역) 설정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 카츠의 선언은 이 협상 체계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행위로 간주됩니다.
살람 총리는 이스라엘이 집단 처벌(collective punishment)을 자행하고 있으며 "레바논의 역사를 지우려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 그는 마을 전체가 군사 시설이라는 주장은 "어떤 논리에도 맞지 않으며 파괴의 변명이 될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 또한 정부는 전쟁 범죄 및 국제 인도법 위반 증거 수집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 한편, 살람 총리는 자신의 X(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해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게시물이 삭제됐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
남레바논의 소방관, 주민, 환경 단체들은 이스라엘군이 드론, 조명탄, 폭탄을 사용해 산림, 올리브 숲, 농경지에 의도적으로 산불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행위자 | 입장 |
|---|---|
| 이스라엘 (카츠) | 헤즈볼라 무장 해제까지 주둔; 처음엔 '영구적'이라 선언했다가 미국 비판 후 '조건부'로 선회 |
| 레바논 (살람) | 주택·종교 시설 체계적 파괴는 국제법 위반; 초토화 정책 및 의도적 산불 조성 주장 |
| 미국 (트럼프 행정부) | 카츠 발언은 6월 26일 협정에 위배된다며 기각; 헤즈볼라 무장 해제 및 레바논군 배치와 연계한 단계적 철수 주장 |
8월 초 로마에서 열린 7차 협상에서는 '파일럿 존'에 대한 진전이 보고됐으나 실제 이행은 지연되고 있습니다 . 한편, 헤즈볼라 무장 해제를 검증할 4개국(영국, 이탈리아, 스위스, 인도네시아) 후보 명단이 합의되었다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가 나왔지만, 레바논 관리가 이를 부인하며 혼선을 빚기도 했습니다
.
핵심 모순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완전히 무장 해제되기 전까지는 철수하지 않겠다고 주장하지만, 협정은 철수와 무장 해제가 '함께(tandem)' 진행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주택 철거와 산불 조성 의혹은 정전 협정의 존속 자체를 더욱 위태롭게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