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에서 드러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비자 단체들은 이처럼 낮은 삭제율이 플랫폼의 사기 대응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소비자 단체들은 플랫폼 전반의 대응 수준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평가한다. 많은 의심 광고가 신고 이후에도 남아 있거나 계속 확산됐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대형 플랫폼이 외부 신고에 의존하기보다 사기 광고를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하는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타와 틱톡은 해당 민원에 대해 공개적으로 상세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이 주목받는 이유는 민원이 **EU 디지털서비스법(DSA)**에 근거해 제기됐기 때문이다. DSA는 대형 온라인 플랫폼이 불법 콘텐츠와 온라인 위험을 관리하도록 책임을 강화한 EU의 핵심 디지털 규제다.
DSA에 따르면 대형 플랫폼은 다음과 같은 의무를 가진다.
하지만 소비자 단체들은 여전히 사기 투자 광고가 플랫폼에 남아 있다는 점이 DSA의 강력한 집행이 필요하다는 증거라고 주장한다.
민원이 EU 집행위원회와 각국 규제기관 모두에 제출된 만큼, 당국은 이제 증거를 검토해 플랫폼들이 DSA 의무를 위반했는지 판단하게 된다.
이번 사건은 유럽연합이 세계 최대 기술 기업들을 상대로 디지털 규제를 얼마나 강하게 집행할지 보여줄 또 하나의 시험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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