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스테이블코인 공급량. 호건 CIO는 또한 시중에 풀린 사상 최대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이 신뢰 회복 시 비트코인 매수 자금으로 유입될 '실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
주기영(Ki Young Ju) 크립토퀀트(CryptoQuant) CEO는 이번 랠리의 강세가 기만적일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의 주장은 파생상품(선물) 시장과 현물 시장 간의 괴리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현물 주도 아닌 선물 주도. 주기영 CEO는 X(구 트위터)에 "비트코인은 지금 선물 주도 시장입니다. 미결제약정(OI)은 증가하고 있지만, 온체인 현물 수요는 여전히 순매도(네거티브) 상태입니다. 지속 가능한 랠리에는 현물과 선물 수요가 모두 필요합니다. 4월의 경우가 보여줬듯이, 선물 주도 랠리는 현물 수요 뒷받침 없이는 사그라드는 경향이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
4월의 교훈. 주기영 CEO는 4월 반등 국면에서도 상당한 ETF 자금 유입과 스트래티지(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대규모 매수에도 불구하고 현물 수요가 순감소(넷 디클라인) 상태였음을 지적합니다 . 역사적으로 진정한 약세장 바닥은 현물과 선물 수요가 동시에 회복될 때만 나타났습니다
.
역설적인 CME(시카고상업거래소) 변화. 흥미롭게도 주기영 CEO 본인이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헤지펀드들이 역사적으로 드문 포지션 변화를 보이며 처음으로 순매수(넷 롱)로 전환했다고 보고했습니다 . 그러나 그는 이것이 오히려 이번 움직임의 선물 주도적 성격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합니다. 전문 트레이더들이 현물이 아닌 파생상품(선물)에 베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양측 모두 기술적 장애물에 대해서는 인식을 같이합니다. 가장 중요한 장벽은 200일 이동평균선입니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가장 미묘한 분석을 제공합니다. 매도세력 고갈(셀러 이그저스천)이 진행 중이지만, 역사적인 바닥을 확인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것입니다.
셀러 이그저스천 콘스턴트 하락, 그러나 바닥권은 아님. 글래스노드의 셀러 이그저스천 콘스턴트가 0.02 아래로 떨어지며 매도 압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 그러나 애널리스트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은 과거 약세장에서는 이 지표가 주요 바닥을 형성하기 전에 0.01 아래로 떨어졌었다고 지적합니다
. 글래스노드 또한 '역사적 바닥'이라고 단정 짓는 것을 자제했습니다
.
장기 보유자(LTH)의 대규모 분배. 8월 초 기준, 일주일 동안 장기 보유자 공급량이 약 21만 BTC 감소했습니다. 이는 2024년 후반 이후 최대 감소 폭입니다 . 이는 약세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역사적으로 지속 가능한 바닥은 장기 보유자들이 분배(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축적(매수)할 때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손실 상태 공급량 사상 최대. 6월 말 기준, 약 1083만 BTC(유통 공급량의 약 54%)가 매수가(취득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며 손실을 보고 있었습니다. 이는 2022년 약세장 최고치조차 넘어선 수치입니다 . 고통스러운 상황이지만, 역사적으로 이러한 수준은 바닥 직전에 나타난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만 시점은 불확실합니다.
가격, '압축(Compressed)' 범위에 갇혀.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이 중간 실현 가격(Median Realized Price, 약 6만3000달러)과 단기 보유자 원가 기준(STH Cost Basis, 약 6만8700달러) 사이에 갇혀 있다고 분석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구간은 급격한 방향성 돌파로 이어집니다 .
가장 솔직한 해석은 비트코인이 잠정적인 바닥 신호들(매도세력 고갈, ETF 자금 흐름 안정화, 6월 저점 방어)을 보여주고 있지만, 결정적인 온체인 및 기술적 확인 신호(현물 수요 재개, 이동평균선 회복, 장기 보유자 축적)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시장은 글래스노드의 표현처럼 '압축(Compressed)'된 상태에 있으며, 6만7000달러를 확실히 돌파하거나 5만7700달러를 이탈할 경우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