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공식 ISA(명령어 세트 아키텍처) 참조 매뉴얼에는 노바 레이크 클라이언트 프로세서에 탑재될 새로운 성능 코어(P-Core) 마이크로아키텍처의 이름이 **'코요테 코브(Coyote Cove)'**라고 명시되어 있다. 같은 문서에는 다이아몬드 래피즈(Diamond Rapids) 서버 플랫폼을 위한 '팬서 코브(Panther Cove)' 코어도 함께 등재되어 있어,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의 명확한 코어 분할 전략을 보여준다.
인텔은 아크 레이크에 대한 시장의 혹독한 평가 이후 데스크톱 조직을 완전히 재구축했다. 할록 부사장은 이전에 엔지니어들이 "다른 사업 부서와 시간을 공유"해야 했던 상황을 지적하며, 이제는 "인텔 내부에 완전한 조직 구조"를 갖추게 되었고, 마케팅 담당자, 제품 관리자, 엔지니어 등이 "이전과 거의 완전히 다른" 인력으로 채워졌다고 밝혔다.
PC 게이머(PC Gamer)는 아크 레이크 리프레시를 둘러싼 리더십 팀이 훨씬 더 자신감 있고 적극적인 소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조직 개편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텔의 데이비드 진스너(David Zinsner) CFO는 아크 레이크에 대해 "우리가 데스크톱 쪽에서 공을 완전히 놓쳤다(fumbled the football)"고 인정한 바 있어, 이번 팀 개편은 필수적인 조치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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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놀라운 움직임 중 하나는 인텔이 13세대 및 14세대 랩터 레이크 프로세서를 수년간 계속 판매하겠다는 의지다. 할록 부사장은 Tom's Hardware와의 인터뷰에서 이 아키텍처가 여전히 "포트폴리오의 핵심 부분"이며, DDR5 가격 상승으로 인해 LGA 1700 칩에 대한 "갑작스러운 수요 급증"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32GB DDR5-6000 메모리 키트의 가격은 2025년 초 90달러 미만에서 2026년 중반 약 160달러까지 상승하며,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다시 DDR4로 돌아서게 만들었다. 인텔은 이에 대응하여 공급을 유지하고 LGA 1700을 "여전히 좋은 소켓"이라고 강조하며 랩터 레이크의 판매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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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2027년 상반기에 LGA 1700 소켓용 '랩터 레이크 넥스트(Raptor Lake Next)'—랩터 레이크 아키텍처의 세 번째 리프레시—를 초기 노바 레이크 제품과 동시에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Tom's Hardware는 이를 인텔의 '원투 펀치(one-two punch) 전략'이라고 표현하며, CES 2027에서 노바 레이크를 먼저 공개하고 몇 달 후 랩터 레이크 넥스트를 출시한 뒤, 컴퓨텍스에서 52코어 노바 레이크 플래그십을 선보이는 일정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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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획은 인텔에 의해 공식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거대한 DDR4 설치 기반을 유지하면서 고성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논리는 매우 명확해 보인다.
인텔은 사실상 2027년까지 두 개의 병렬 데스크톱 플랫폼을 운영하게 된다.
이러한 투 트랙(two-track) 전략은 시장 상황과 과거의 실패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다. 인텔은 가격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는 LGA 1700이라는 징검다리를 제공하고, 노바 레이크를 통해 성능 왕좌를 되찾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