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는 2026년 8월부터 11월까지의 순환 배치 기간 동안 에스토니아의 애마리(Ämari) 공군 기지에 F-16 전투기 5대와 76명의 인원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 터키 조종사들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영공을 24시간 긴급 대기(QRA) 임무를 수행합니다. 디야르바키르(Diyarbakır)에 주둔한 제181전투비행단이 애마리 기지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 이번 배치는 터키의 첫 에스토니아 파병이며, 새롭게 격상된 발틱 항공 방어 임무의 일환입니다 .
스페인은 2026년 7월 말, 루마니아에서 NATO의 eAP-72 강화 항공 초계 임무에 F-18(EF-18M) 전투기를 배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파스닉(Paznic)' 전술 비행대대는 약 200명의 병력과 F-18M 7대를 주력으로, 초기에는 A400M 수송기의 지원을 받아 4개월간 임무를 수행합니다 .
앞서 2026년 초, 스페인은 유로파이터 타이푼 3대와 약 60명의 인원을 미하일 코걸니체아누 기지에 배치한 바 있습니다 . 스페인 EF-18기들은 2025년 여름부터 '이스턴 센트리' 체계 하에 리투아니아 샤울랴이에서 발틱 항공 경찰 임무에도 기여해 왔습니다 .
프랑스는 2026년 7월 31일, 리투아니아에서의 발틱 항공 경찰 임무 지휘권을 이탈리아에 공식 인계했습니다 . 그전까지 프랑스는 2026년 3월 31일부터 샤울랴이 기지에 라팔(Rafale) 전투기 4대를 배치하고 있었으며, 루마니아 F-16 분견대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
루마니아가 프랑스와 이탈리아 부대를 유치하는 동안, 불가리아는 자국의 기지 수용 능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불가리아 정부는 NATO 안보투자프로그램(NSIP)의 전액 지원을 받아 브라즈데브나(Vrazhdebna) 공군 기지(소피아 인근)와 베즈메르(Bezmer) 공군 기지(얌볼 인근)의 확장을 승인했습니다 . 이번 업그레이드는 동맹군의 수용 능력을 늘리고 상호 운용성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
2026년 중반 기준, NATO는 동부 전선에 약 130대의 전투기를 배치하고 있으며, 이들은 통합 다영역 작전인 '이스턴 센트리(Operation Eastern Sentry)' 하에 운용되고 있습니다 . 또한 NATO는 불가리아, 에스토니아, 핀란드, 헝가리,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 9개국에 다국적 전방 지상군(FLF) 전투단을 유지하며 지상 기반 자산과 항공 방어를 통합하고 있습니다 .
2026년 NATO가 단행한 가장 중대한 변화는 교리적인 측면입니다. 2026년 7월 8일, NATO는 2004년부터 유지해 온 발틱 항공 경찰(Baltic Air Policing) 임무를 본격적인 항공 방어(Air Defence) 임무로 격상하는 데 공식 합의했습니다 .
이번 전환은 발트해 연안국들의 주도로 이루어졌습니다. 2026년 5월 21일,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3국 대통령은 공동 성명을 통해 NATO가 "항공 경찰에서 항공 방어로 전환"하고 "추가적인 대드론 능력"을 요청했습니다 . 2026년 7월 NATO의 결정은 이러한 요구를 공식화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