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스테이지가 취소된다면 이는 투르 드 프랑스 역사상 산불로 인해 취소된 첫 번째 스테이지가 되며, 전쟁(세계 대전)이 아닌 다른 이유로 인한 역대 두 번째 스테이지 취소 기록이 됩니다 (첫 번째는 2019년 19스테이지의 눈사태 취소) .
6월 말, 프랑스를 강타한 심각한 폭염으로 메테오-프랑스(Météo-France)는 6월 23일 피소(Pissos)에서 **44.3°C(111.7°F)**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947년 관측 이래 프랑스에서 가장 더운 날이었습니다 . 보르도는 42.1°C를 기록했고, 파리는 6월 역사상 최고 기온인 40.9°C를 기록했습니다
.
폭염이 절정에 달했을 때 **프랑스의 72개 데파르트망(département, '도'에 해당)**이 적색(최고) 폭염 경보 아래 놓였습니다 . 정부는 학교 3,500곳을 폐쇄하고, 추가로 10,000곳의 운영 시간을 단축했습니다
. 일기예보는 또 다른 극심한 폭염이 투르 첫 주 동안 발생하여 프랑스 남부 지역의 기온을 다시 40°C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
국제 사이클 연맹(UCI)의 **WBGT(습구 흑구 온도) 기반 강력한 더위 프로토콜(Strong-Heat Protocol)**이 남자 투르에서 처음으로 발동될 수 있습니다. 이 프로토콜이 발동되면 추가 냉방 조치, 보급 구역 확대, 스테이지 중립화(무효 처리) 등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
7월 3일, 프랑스 내무부는 각 데파르트망의 국가 대표인 **프리페(Préfets, 지방 행정관)**에게 적색 폭염 경보가 발령될 경우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를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
로랑 뉘네즈(Laurent Nunez) 내무부 장관은 프리페들이 "예외적인 상황에서, 그리고 레이스 주최 측과 협의하여" 스테이지 취소를 포함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 이는 극심한 폭염의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프랑스 당국이 공식적으로 투르 스테이지 취소 권한을 프리페에게 위임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
2026년 유럽 폭염은 유난히 강력하고 광범위했습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도 상당한 기온 기록과 열 관련 사망자를 보고했습니다 . 영국은 자체 열 건강 경보를 연장했습니다
. 프랑스에서는 폭염으로 인해 이미 6월 말 페트 드 라 뮈지크(Fête de la Musique) 축제 기간 동안 야외 스포츠 행사가 취소되고 주류 판매가 제한되었습니다
. 계속되는 고온, 건조한 날씨, 남부 유럽 전역의 활동적인 산불은 레이스 첫 주 전체에 불안정한 배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