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보도가 반드시 충돌하는 것은 아니다. 보는 시간대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ChemAnalyst는 어느 수요일 하루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유조선이 없었다고 전했다 . CBS News도 해협 통행이 심각하게 줄었고, 유조선과 상선 운항이 “거의 멈췄다”고 보도했다
.
반면 Kpler는 통행량이 약 90% 줄었지만 완전히 중단되지는 않았다고 했고, Rudaw는 전쟁 기간 전체로 111척의 통과를 집계했다 . 합리적인 해석은 이렇다. 특정 하루에는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없을 수 있지만, 전체 기간으로 보면 일부 선박은 여전히 해협을 지나고 있다는 것이다.
원유 수송에서는 “배가 지나갈 수 있느냐”만큼이나 보험, 운임, 대기 시간, 억류 또는 검문 위험이 중요하다.
Oil Brokerage의 아누프 싱은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크게 타격을 받았고, 운임은 가격을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유동성이 떨어졌으며, 전쟁보험은 거의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이 마지막으로 집계했을 때 최소 100척의 유조선이 해당 지역에 묶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
이런 조건에서는 Kin A 같은 단일 통과 사례만으로 원유 물류가 안정적으로 회복됐다고 보기 어렵다. 지속 가능한 흐름인지 판단하려면 실제 통과량, 보험 가능성, 운임 수준, 선박 대기 상황을 함께 봐야 한다.
CBS News는 2월 28일 군사작전이 시작되기 전 며칠 동안 배럴당 70달러 아래에 머물던 원유 가격이 100달러를 넘어섰고, 이는 2022년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배경에는 장기화되는 충돌이 글로벌 원유 공급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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