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룸은 '퀴라소에 동상을 세워야 한다'고 농담할 정도로 여유를 보였습니다. 2025년 11월 자메이카를 상대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퀴라소를 사상 첫 월드컵으로 이끌었던 그가, 독일전 대패의 아픔을 딛고 월드컵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 활약 중 하나를 선보인 것입니다
.
| 순위 | 팀 | 승점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골득실 |
|---|---|---|---|---|---|---|---|---|---|
| 1 | 독일 (16강 진출) | 6 | 2 | 2 | 0 | 0 | 9 | 2 | +7 |
| 2 | 코트디부아르 | 3 | 2 | 1 | 0 | 1 | 2 | 2 | 0 |
| 3 | 에콰도르 | 1 | 2 | 0 | 1 | 1 | 0 | 1 | -1 |
| 4 | 퀴라소 | 1 | 2 | 0 | 1 | 1 | 1 | 7 | -6 |
멕시코, 가장 먼저 32강 진출 확정 (A조)
6월 18일, 개최국 중 하나인 멕시코가 대한민국을 1-0으로 꺾고 이번 대회 첫 번째로 32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미국과 독일도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순항 중입니다
. 이번 대회는 48개국이 출전해 각 조 상위 2개 팀과 각 조 3위 중 상위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합니다
.
스페인 4-0 사우디아라비아 (H조)
6월 21일, '초신성' 라민 야말이 부상에서 복귀해 월드컵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미켈 오야르사발은 2골을 몰아넣었고, 사우디의 자책골까지 더해져 스페인이 4-0 완승을 거두며 조별리그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야말은 역대 남자 월드컵에서 8번째로 어린 득점자가 되었습니다
.
퀴라소의 희망은 아직 꺼지지 않았습니다. 최종전에서 코트디부아르를 꺾고 다른 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가물에 콩 나는 상황이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엘로이 룸이 에콰도르의 파상공세를 혼자서 막아낸 그날 밤을, 전 세계 축구 팬들은 오래도록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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