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3~4일,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참관한 가운데 최현함은 첫 해상 시험과 미사일 발사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전략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 . 이어 4월 12일에는 서해상에서 실사격 훈련을 통해 순항 미사일과 대함 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했다
. 북한은 이 함정을 국제해사기구(IMO)에 등록하기까지 했는데, 이는 영해를 넘어 원해 작전까지 염두에 둔 의도로 해석된다
. 김정은은 추가로 두 척의 함정 건조 계획을 보고 받았으며, 매년 최현급 또는 그 이상의 함정 두 척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두 번째 함정인 ‘강건함(Kang Kon)’은 2025년 5월 첫 진수 시도에서 전복되는 사고를 겪었으나, 인양 및 복구 작업을 거쳐 2025년 6월 12일 성공적으로 재진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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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은 AI 기반 드론 개발을 국가 군대 현대화의 최우선 과제로 선언했다 . 2025년 9월, 그는 북한 무인항공기술단지에서 신형 정찰 및 전투 드론 시험을 직접 지휘하며, AI와 무인 시스템이 군사력 강화에 핵심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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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025년 3월, AI 기능을 갖춘 자폭형 공격 드론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큰 기술적 도약을 이루었다. 이와 함께 첫 조기경보통제기(AEW&C)도 함께 공개했다 . 한국군 분석에 따르면, 이 드론들은 AI를 활용해 한국군과 미군의 장비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북한 관영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드론이 한미 연합 장비와 유사한 표적을 타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
시험장을 넘어, 북한은 평안북도 방현 인근에 러시아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샤헤드-136형( Shahed-136) 자폭 드론을 대량 생산하기 위한 시설을 건설 중이다 . 이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에 대한 대가로 받은 기술로 알려졌다. 이러한 협력은 과거 제재에 묶여 비축분에 의존하던 북한의 군수 생산 체계를 능동적인 군수-산업 파트너십으로 완전히 탈바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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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사일 시험 빈도는 급격히 증가했다. 평양은 2026년 첫 몇 달 만에 2025년 전체보다 더 많은 탄도미사일 시험을 실시했다 . 이러한 급증은 러시아의 전쟁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민주주의수호재단(FDD)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시험된 미사일 유형 중 적어도 하나는 이전에 러시아로 이전되어 성능이 개선된 후, 개량된 생산 기술이 다시 북한으로 역이전된 사례가 확인되었다
. 이러한 폐쇄형 협력 구조는 북한에게 실제 전장에서의 피드백과 제재 하에서는 자체적으로 개발할 수 없는 첨단 군사 기술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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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급 구축함은 이러한 핵 능력을 더욱 연장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 함정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순항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어, 지상과 잠수함에 이어 생존 가능성이 높은 해상 기반 핵 억지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
이러한 파트너십의 재정적 유인은 막대하다. 한국 정보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3년간 러시아에 대한 군사 지원 대가로 약 13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 이러한 ‘군수 경제’는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냉전 시절부터 쌓아온 막대한 탄약 비축분을 현금, 연료, 첨단 기술로 전환시킨 것이다
. 추정에 따르면 북한은 러시아에 1500만 발 이상의 포탄, 수백 발의 탄도미사일과 포병 체계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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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일련의 군사적 발전은 2026년 6월 8~9일, 시진핑 주석의 7년 만의 평양 국빈 방문으로 절정에 달했다 . 이번 방문의 핵심 목적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동맹이 깊어지는 현상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베이징은 이러한 움직임이 평양의 전통적인 후원국으로서의 자리 자체를 위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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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은 중국이 북한의 ‘최대 원조국이자 핵심 경제 동맹이며, 미국에 대한 보호막’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 그러나 주목할 만한 전략적 침묵 속에서, 양측은 ‘전략적 협력’을 재확인하면서도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공개적인 논의는 의도적으로 피했다. 이는 베이징이 공개적으로 평양의 핵 야망을 제약하려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
이번 방문은 동북아시아 지정학의 새롭고 복잡한 국면을 예고한다. 중국은 북한이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구축한 군사력을 되돌리도록 강요하지 않으면서, 계속해서 자국의 영향권 내에 두려는 미묘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한미 동맹에 직접적인 도전이 되는 북한의 군사 현대화를 사실상 용인하면서, 외교적 주도권만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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