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튀르키예는 경기를 완전히 장악하며 무려 33개의 슈팅을 퍼부었지만, 파라과이의 끈끈한 수비진을 뚫지 못하고 무득점에 그쳤습니다 . 이 패배로 튀르키예는 2연패에 빠지며 16강 진출의 꿈이 좌절됐습니다
.
전반전이 거의 끝나갈 무렵, 경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파라과이의 미겔 알미론(Miguel Almirón)이 튀르키예 수비수 메르트 뮐뒤르(Mert Müldür)와의 언쟁 중 자신의 입을 손으로 가렸습니다 . 이를 본 뮐뒤르가 주심에게 거세게 항의했고, VAR(Video Assistant Referee) 검토 끝에 엘살바도르 출신의 이반 바르톤 주심은 알미론에게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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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미론은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입 가리기' 동작으로 퇴장당한 선수가 됐습니다. 이는 IFAB(국제축구평의회)가 새롭게 도입한 규정으로, 선수가 대립 상황에서 상대 선수와의 대화 내용이나 표정을 숨기려 입을 가리는 행위를 강력히 금지한 데 따른 것입니다 . 파라과이는 후반전 내내 10명으로 싸워야 했지만, 놀라운 집중력과 투혼으로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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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USMNT)은 이미 같은 날(6월 19일) 열린 경기에서 호주를 2-0으로 꺾고 승점 6(2승)을 확보한 상태였습니다 . 파라과이가 튀르키예를 꺾으면서 호주(승점 3)와 파라과이(승점 3)가 동률을 이뤘고, 미국은 두 팀에 승점 3점 차로 앞서게 됐습니다
.
미국은 이미 호주와 파라과이를 상대 전적에서 모두 이겼기 때문에,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를 내줄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공식적으로 'y'(조 1위 조기 확정) 표시가 미국 옆에 붙었습니다 . 2라운드 종료 후 D조 순위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순위 | 팀 | 승점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골득실 |
|---|---|---|---|---|---|---|---|---|---|
| 1 | 미국 (y) | 6 | 2 | 2 | 0 | 0 | 6 | 1 | +5 |
| 2 | 호주 | 3 | 2 | 1 | 0 | 1 | 2 | 2 | 0 |
| 3 | 파라과이 | 3 | 2 | 1 | 0 | 1 | 2 | 4 | -2 |
| 4 | 튀르키예 (e) | 0 | 2 | 0 | 0 | 2 | 0 | 3 | -3 |
튀르키예는 첫 경기에서 호주에 0-2, 두 번째 경기에서 파라과이에 0-1로 패하며 2전 전패에 그쳤습니다 . 호주와 파라과이가 나란히 승점 3을 확보하면서, 승점 0인 튀르키예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 이로써 튀르키예는 2026 월드컵에서 가장 먼저 탈락한 팀 중 하나가 되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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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의 마지막 경기는 파라과이와 호주의 맞대결로 압축됐습니다 . 두 팀 모두 승점 3으로 동률이며, 최종전 승리 팀이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합니다. 만약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경우, 현재 골득실에서 앞서는 호주(0)가 파라과이(-2)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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