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코인베이스에 토큰이 정식 상장되려면 수주일에서 수개월이 걸렸다. '런치스' 탭은 이 절차를 완전히 건너뛰고, 코인베이스 앱에 내장된 DEX(탈중앙화거래소) 를 통해 온체인 유동성 풀에 직접 연결된다 .
코인베이스는 두 가지 주요 인프라 투자를 통해 '런치스' 탭의 토대를 마련했다.
벡터(Vector) 인수 (2025년 11월): 코인베이스는 텐서(Tensor)가 개발한 솔라나 기반 온체인 트레이딩 플랫폼 벡터를 인수해 실시간 자산 발굴 도구와 초고속 실행 인프라를 자체 기술로 확보했다 . 코인베이스는 벡터의 팀과 기술이 소비자 트레이딩 부문에서 '번개처럼 빠른' 온체인 시장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주피터(Jupiter) 통합 (2025년 말~2026년 1월): 코인베이스는 주피터 익스체인지(Jupiter Exchange) 를 앱 내 솔라나 DEX 애그리게이션 레이어로 통합했다 . 이 통합은 2025년 12월부터 부분적으로 시작돼 2026년 1월 말 완전히 모든 사용자에게 적용됐으며, 주피터의 주문 라우팅 엔진을 통해 수백만 개의 솔라나 네이티브 토큰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 이에 앞서 코인베이스는 2025년 8월 Base 토큰에 대한 DEX 거래를 먼저 시작했고, 12월에 솔라나로 확장했다 .
'런치스' 탭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자체 보관 지갑(코인베이스의 셀프 커스터디 월렛)을 생성해야 하며, 거래는 코인베이스의 수탁 거래소를 통해 결제되지 않는다 . 이 기능은 모든 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것은 아니다 .
코인베이스는 사용자가 토큰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음과 같은 필터 및 위험 데이터를 제공한다 :
사용자는 이 지표를 기준으로 정렬 및 필터링해 거래 전 토큰의 활동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 코인베이스는 이 토큰들이 매우 변동성이 크고 감사되지 않은 자산임을 강조하며, '런치스' 탭의 토큰에 대해 표준 실사 절차를 수행하지 않는다고 경고한다.
이번 '런치스' 탭 출시로 코인베이스는 팬텀 월렛(Phantom Wallet) 이나 주피터 자체 인터페이스 같은 독립형 DeFi 프론트엔드와 직접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