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의 토요일 공연이 끝난 지 채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BTS는 미국으로 날아가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하프타임 쇼에 공동 헤드라이너로 올랐다 .
로이터 통신은 이 하프타임 쇼가 BTS, 마돈나, 저스틴 비버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을 내세우며 결승전에 '스타 파워'를 더했다고 보도했다 . 조선일보는 BTS가 '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를 장식했다'고 전했다
. 일부 전통 축구 팬들은 이러한 슈퍼볼 스타일의 쇼가 상업적 움직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지만, 이 쇼는 전 세계적으로 문화적 이정표로 널리 평가받았다
.
그룹은 파리에서 토요일 밤 공연을 마치고 일요일 뉴저지 무대에 서기까지 대서양을 횡단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는 ARIRANG 투어 사상 가장 강도 높은 48시간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구체적인 이동 경로나 기내 리허설에 관한 추가 정보는 공개적으로 문서화되지 않았다.
파리와 뉴저지를 잇는 이번 주말은 단순한 물류적 성공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BTS가 유럽 8만 석 규모의 스타디움 관객을 사로잡고, 동시에 전 세계 수억 명이 시청하는 세계 최대 스포츠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는 그룹이 군 복무를 마친 후 처음으로 완전체로 유럽 콘서트를 가졌다는 점에서 상업적 성과와 더불어 상징적인 귀환으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