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이러한 급락을 정확히 무엇이 촉발했으며, Kettner의 반대 투자 주장은 타당할까요? 전체 그림을 살펴보겠습니다.
로이터가 보도한 골드만삭스 프라임브로커리지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헤지펀드는 7월 초까지 IT 하드웨어와 반도체 주식을 4주 연속으로 순매도했습니다 . 순매도는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주식에 집중되었으며, 그 기간은 8거래일 연속으로 이어졌습니다 . 4주간의 매도 이후에도 헤지펀드의 반도체 순노출도는 여전히 98번째 백분위수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매도가 시작되기 전보다 반도체에 대해 더 강세를 보인 투자자가 거의 없었다는 뜻입니다 . 바로 이런 극단적인 쏠림 현상이 청산될 때 폭력적인 매도세를 촉발할 수 있지만, 동시에 Kettner의 프레임워크에서는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는 '와시아웃(Washout)'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7월 3일로 끝나는 주에 4.2% 하락했습니다 . 2026년 상반기에 82% 급등했던 VanEck 반도체 ETF(SMH)는 수요일 5.4%, 목요일 4.5% 추가 하락하며 AI 관련 주식에서 다른 시장 부문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
투자자들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막대한 AI 자본 지출이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 두려움은 이렇습니다. 만약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이 명확한 수익 없이 수백억 달러를 AI 인프라에 쏟아붓고 있다면, 지출 사이클이 예상보다 빨리 정점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이들을 공급하는 칩 제조사가 가장 먼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 이러한 의구심은 AI 붐의 가장 큰 수혜주들에 대한 강한 매도를 촉발했습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지수는 2025년 '해방의 날(Liberation Day)' 급락 이후 최악의 주간을 기록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 일본의 기술주 중심 닛케이 225 지수는 4% 급락했고, 중국 CSI 300은 3.6% 하락했으며, 나스닥 100 선물은 금요일 월가 개장 전에 2.2% 하락했습니다 .
대만 TSMC의 강력한 실적 서프라이즈와 매출 전망 상향 조정조차 새로운 상승을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 오히려 이는 투자자들이 강세를 매도 창구(exit window)로 활용하면서 '뉴스에 매도(Sell the news)' 반응을 촉발했습니다 .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은 주요 매크로 역풍으로 작용했습니다:
7월 중순이 되자 HSBC 자체적으로 **"이란발 유가 급등에 대한 최대 공포는 지나갔다"**고 밝히며 '최대' 비중 확대 주식 스탠스로 복귀했지만 , AI 거래가 역전되면서 기술주 급락은 7월 17일 금요일까지 계속되었습니다 .
금요일 Kettner의 강세 발언은 고립된 사건이 아닙니다. 그는 올해 내내 비슷한 반대 투자 주장을 해왔습니다. 2026년 4월, 그는 S&P 500의 6,612 마감 저점이 단기 바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혼란스러운 '해방의 날' 이후 첫 번째 적법한 매수 신호라고 주장했습니다 . 6월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세계가 구조적으로 더 높은 명목 성장과 매출 성장 체제에 있기 때문에 주식이 계속 상승하기 위해 특정 촉매제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
그의 프레임워크는 심리와 포지셔닝 신호에 의존합니다. 시장이 한 방향으로 쏠려 있고 그 포지션이 청산될 때, 급격한 반전으로 채워질 수 있는 진공 상태가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는 금요일에 4주간의 강제 매도 이후 반도체 포지션이 너무 소진되어, 이제 도망쳐야 할 이유가 아니라 글로벌 주식에 대한 매수 신호를 나타낸다고 주장했습니다 .
Kettner는 금요일의 심화되는 급락을 이용해 반대의 주장, 즉 반도체 매도세가 너무 멀리 왔고 이제는 매수 기회라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주장은 헤지펀드 매도가 극단적이었고, AI 자본 지출 우려가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으며, 미-이란 적대 관계로 인한 유가 급등이 이미 사그라들고 있다는 데이터에 의해 뒷받침되었습니다. 그가 옳은지 여부는 하이퍼스케일러의 AI 지출, 칩 수요, 그리고 수익 성장의 지속 가능성이라는 근본적인 이야기가 다음 실적 시즌을 견뎌낼 수 있을지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