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초기 경기부터 잔디 표면은 건조하고, 딱딱하며, 경기 운영을 어렵게 만든다는 혹평을 받았습니다:
FIFA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여러 성명을 통해 대회 16개 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모두 '훌륭(excellent)'하며 FIFA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다고 밝혔습니다 . FIFA는 최고의 잔디 전문가들과 5년 넘게 협력 연구, 테스트, 혁신을 거듭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 FIFA는 설치 자체의 문제를 인정하기보다 선수들의 불만을 계절적 날씨와 여름 더위 탓으로 돌렸습니다 .
이번 월드컵 결승전은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또 다른 강호 스페인의 대결로, 논란의 잔디 표면이 가장 엄중한 시험대에 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잔디 논란은 인조잔디에 최적화된 NFL 경기장을 세계적 수준의 축구 경기장으로 전환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과제인지 극명하게 보여줬습니다. 월드컵 역사상 가장 비싼 티켓과 두 최정상 팀의 트로피 경쟁이 펼쳐진 7월 19일 결승전은 임시 천연잔디 설치가 축구의 최고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중대한 시험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