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격상은 2026년 7월에 나왔다. 스트래티지가 우선주 배당을 위해 선택적 비트코인 매도를 공식 승인하는 새로운 자본 프레임워크를 발표하자, JP모건은 이를 '피할 수 있었던 양방향 리스크'라고 규정했다 .
JP모건의 논리는 간단했다. 스트래티지는 그동안 비트코인을 끊임없이 순매수해 시장 심리를 지지해 왔다. 그런데 매도 가능성을 열어둠으로써 비트코인 가격 역학에 새로운 매도 압력과 변동성의 원천을 주입했다는 것이다. JP모건 분석가들은 스트래티지가 보통주 자본을 조달해 현금 준비금 커버리지를 2026년 6월 말 기준 약 17개월 수준에서 24~36개월로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
스트래티지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졌음에도, JP모건의 비트코인 기관 수요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은행은 2026년 암호화폐 유입액이 2025년 기록적인 약 1,3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으며, 그 동력은 개인 투자자가 아닌 기관 투자자가 주도할 것이라고 봤다 .
이러한 평가는 CME 그룹 데이터로 뒷받침된다. 암호화폐 선물 일평균 거래량이 2026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9만1000계약에서 31만 계약으로 증가하며 강력한 기관 참여를 시사했기 때문이다 . JP모건은 금과의 변동성 조정 패리티 모델을 사용해 비트코인이 6~12개월 내 17만 달러, 장기 목표 26만6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JP모건 시각의 진화는 비트코인에 대한 전면적인 낙관론 철회가 아니다. 이는 '스트래티지의 재무 건전성과 매도 가능성'이라는 하나의 특정 변수에 대한 평가의 좁지만 중요한 선회다.
결론적으로 JP모건은 여전히 기관 수요에 기반한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론을 유지하지만, 스트래티지 특유의 매도 압력을 단기 가격 상승을 제한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는 실질적 역풍으로 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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