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wise 자산운용은 2025 2026년 비트코인 약세장을 역대 '가장 온화한 구조적 약세장'이라고 평가. 고점 대비 하락률이 50%로, 2022년 78%, 2018년 84% 대비 현저히 낮음. 핵심 근거는 현물 ETF와 기업 재무제표를 통한 기관 수요(74만 4000 BTC 이상 매수), GENIUS 법 통과 및 CLARITY 법 진전, 역대 최고 수준의 해시레이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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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wise Asset Management가 2025~2026년 암호화폐 약세장에 대해 내놓은 분석은 의외다. 이번 하락장을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온화한 구조적 약세장"**이라고 규정한 것이다 . Bitwise의 리서치 애널리스트 Leon과 최고투자책임자(CIO) Matt Hougan은 여러 인터뷰와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주장을 펼치며, '암호화폐 겨울'이라는 파국적 내러티브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가격 하락폭은 역사적으로 얕지만, 지속 기간은 길고, 그 배경에는 전례 없는 기관의 힘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Bitwise의 주장과 그 근거, 그리고 중요한 주의사항을 출처별로 정리했다.
Bitwise의 핵심 논리는 간단하다. 2025년 10월 약 12만 400012만 6000달러의 사상 최고가(ATH)에서 시작된 비트코인 하락은 역대 가장 약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Bitwise 리서치 애널리스트 Leon은 현재 약 50%의 하락률을 2022년 약세장의 78%, 2018년 폭락장의 84%와 비교했다 84%의 고점 대비 하락세보다 훨씬 낮다는 점을 뒷받침한다 . CoinGecko(ATH 12만 4773달러 대비 51.2% 하락)와 CryptoQuant(51% 하락)의 독립 데이터도 이번 사이클의 하락률이 이전 77
. Fidelity Digital Assets 역시 현재 약 50%의 하락률이 "이전 사이클보다 더 작은 손실"이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
하지만 결정적인 함정이 있다. 바로 기간이다. 2026년 7월 초 기준 248일 이상 지속된 이번 약세장은 가격 하락이 가장 제한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4번째로 긴 비트코인 약세장으로 기록됐다 . Hougan 본인도 이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화 '레버넌트'에서 겪었던 것 같은 암호화폐 겨울"이라고 표현하며, 기관 자금 흐름에 가려진 장기간의 시련기라고 진단했다
.
Hougan의 핵심 논리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하방 위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는 것이다 . 2024년 초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된 이후, 주요 기관 플레이어들은 꾸준히 비트코인 기반 주식을 매수해 왔다
. 2026년 2분기에 사상 최악의 분기별 ETF 자금 유출이 발생하는 와중에도, Hougan은 기관들이 ETF와 기업 재무제표(트레저리)를 통해 수십만 BTC를 축적하며 소매 투자자들이 매도하는 틈을 샀다고 지적한다
. Hougan은 ETF와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가 매도세 동안 74만 4000 BTC 이상(약 750억 달러 규모)을 매수했다고 추정했다. 이러한 지지가 없었다면 비트코인의 하락률은 60%에 가까워졌을 수 있다고 그는 주장한다
. Bitwise 경영진은 이번 하락을 기관을 위한 "세대적 매수 기회"로 표현하기도 했다
.
Strategy(구 MicroStrategy)와 MetaPlanet 같은 기업들은 하락장 내내 꾸준히 비트코인을 트레저리에 추가해 왔다 . Bitwise의 주간 보고서 '컴퍼스'는 2026년 6월 초 비트코인이 Strategy의 평균 매입 단가인 약 7만 5700달러 아래로 다시 떨어졌음을 지적하며, 낮은 가격에서도 기업 보유자들이 구조적으로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 Hougan은 2026년 2월 초, ETF와 기업 트레저리가 매도되는 물량보다 더 많은 BTC를 매수해 자연스러운 가격 바닥을 형성했다고 관찰했다
. 이러한 기관 및 기업의 매수는 이전 사이클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완충 장치 역할을 한다.
Bitwise가 구조적 불확실성 감소의 근거로 인용하는 두 가지 주요 미국 법안이 있다.
GENIUS 법(스테이블코인 규제법): 2025년 7월 18일 초당적으로 서명되어 법제화됐다 .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최초의 연방 차원 포괄적 프레임워크를 만들었으며, 1:1 준비금 담보, 월별 감사, 자금세탁방지(AML) 준수를 의무화한다
. 이는 이전 사이클을 괴롭혔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존립 자체의 규제 위험을 제거했다.
CLARITY 법(디지털 자산 시장 명확성 법): 2025년 5월 29일 발의되어 2025년 7월 17일 하원을 통과했으며(294대 134), 2026년 5월 14일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했다(15대 9) . 현재 상원 본회의 표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 법안은 SEC와 CFTC 간의 오랜 관할권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CFTC에 디지털 상품 현물 시장에 대한 "독점적 관할권"을 부여하고, SEC의 투자 계약 자산에 대한 관할권을 유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이 두 법안은 함께 소위 "이중 트랙"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성한다. 즉, 스테이블코인은 연방 차원에서 규제되고, 시장 구조는 명확해지며, SEC/CFTC 간 관할권 갈등이 해소되는 것이다. 이러한 체계는 2022년이나 2018년 하락장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 CLARITY 법의 지연이 역풍으로 작용했다는 지적도 있지만, 이 법안이 이전의 어떤 연방 암호화폐 법안보다 더 진전된 것은 긍정적인 구조적 촉매제로 평가된다
.
Bitwise의 2026년 5월 분석에 따르면, 가격이 6만~8만 달러 사이에서 횡보하는 동안 비트코인의 네트워크 펀더멘털(해시레이트 포함)은 역대 최고 수준에 가깝게 유지되며 낮은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채굴자 참여와 네트워크 보안을 반영했다 . 이는 채굴자 항복(Core Scientific 파산 등)이 주요 하방 압력의 원인이었던 2022년과 뚜렷이 대비된다. River의 데이터는 비트코인 약세장이 갈수록 하락률이 얕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해시레이트 추세는 성숙하고 기관이 뒷받침하는 자산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
2022년 사이클은 테라/루나 생태계 붕괴가 촉발했으며, 이는 쓰리애로우캐피털, 셀시어스, FTX로 이어지는 일련의 파산 사태로 이어져 "투자자 신뢰를 완전히 파괴했다" . 반면, 이번 사이클의 하락은 시스템적 사기나 거래소 붕괴보다는 거시경제적 역풍(고금리 지속, AI 주식으로의 자금 이동)과 소매 투자자 피로에 의해 주도됐다
. Hougan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4년 주기 사이클이 주요 하방 요인이며, 이는 '블랙스완' 사건이 아닌 예측 가능한 구조적 리듬이라고 설명했다
. Bitwise는 2025년 12월 "글로벌 유동성 성장은 여전히 견고하고, 기관 수요는 반감기 이후 공급 역학을 재편했으며, 밸류에이션은 급등 후 급락(블로우-오프 탑)의 증거를 보이지 않는다"며 이것이 2022년의 재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
Bitwise의 주장에는 결정적인 뉘앙스가 있다. '온화함'은 주로 비트코인에 적용된다는 점이다. Hougan은 시장을 "두 시장의 이야기"라고 표현한다. 비트코인의 기관적 강세는 알트코인의 훨씬 더 깊은 손실(60% 이상 하락한 코인 다수)을 부분적으로 가리고 있다는 것이다 . 이것이 바로 Bitwise가 비트코인의 하락이 관리 가능해 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진정한 '암호화폐 겨울'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 알트코인, DeFi 토큰, 시가총액이 작은 암호화폐에서의 피해는 심각했으며, 이러한 광범위한 시장 약세가 이번 하락장에 '겨울'이라는 성격을 부여한다.
Bitwise의 주장은 여러 데이터 포인트에 의해 뒷받침된다. 약 50%의 하락률은 실제로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이며, 기관 ETF 및 트레저리 자금 흐름은 이전 사이클에는 없었던 구조적 바닥을 만들었다. GENIUS 법(제정)과 CLARITY 법(진전)은 규제적 꼬리 위험을 줄였고, 시스템적인 거래소 붕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약세장은 비정상적으로 길고 지루했으며, '온화함'은 주로 비트코인에 국한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알트코인은 훨씬 더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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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wise 자산운용은 2025 2026년 비트코인 약세장을 역대 '가장 온화한 구조적 약세장'이라고 평가. 고점 대비 하락률이 50%로, 2022년 78%, 2018년 84% 대비 현저히 낮음.
Bitwise 자산운용은 2025 2026년 비트코인 약세장을 역대 '가장 온화한 구조적 약세장'이라고 평가. 고점 대비 하락률이 50%로, 2022년 78%, 2018년 84% 대비 현저히 낮음. 핵심 근거는 현물 ETF와 기업 재무제표를 통한 기관 수요(74만 4000 BTC 이상 매수), GENIUS 법 통과 및 CLARITY 법 진전, 역대 최고 수준의 해시레이트 등.
단, 하락 기간은 248일 이상으로 역대 4번째로 길며, '온화함'은 주로 비트코인에 국한되고 알트코인 피해는 더 심각하다는 점을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