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상원의원 셀레스테 아마리야, X(트위터)에 음바페를 '식민지화된 카메룬인'·'코코넛 빤 애' 등 인종차별적 글 음바페, '비열한 여성·직무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직접 반박...많은 국제 사회 규탄 프랑스 검찰, '가중된 공공 모욕 및 증오·폭력 선동' 혐의로 공식 수사 착수(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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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파라과이의 셀레스테 아마리야 상원의원이 16강전 승리 후 프랑스 주장 킬리안 음바페를 향한 노골적인 인종차별성 메시지를 X(옛 트위터)에 연이어 게재한 것이다. 파라과이가 승부차기 끝에 패한 지 이틀 만에 나온 이 발언은 국제축구연맹(FIFA)과 프랑스 정상급 정치권까지 가세한 거센 비난 폭풍을 불러일으켰다.
프랑스는 2026년 7월 4일(현지 시각)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16강전 승부차기에서 파라과이를 1-0으로 꺾었다. 이 경기는 파라과이의 극단적인 거친 플레이로 점철됐다. 영국 BBC 패널들과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은 파라과이의 전술을 '비열하다', '부끄러운 짓'이라고 규탄했고, 데샹 감독은 음바페가 '다리부터 찍힐까 봐' 두려웠다고 말했다. 경기 후 음바페는 파라과이를 향해 "우리가 턱시도만 입고 화려한 축구만 할 거라고 생각한 모양인데, 우리는 더티 플레이도 할 줄 안다. 오늘 우리가 그걸 증명했다. 더티 플레이에서도 우리가 더 나았다"고 날카롭게 응수했다
. 그는 파라과이 골키퍼 올랜도 길과 경기장에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
7월 6일 월요일, 2023년부터 상원의원으로 재직 중인 61세 셀레스테 아마리야가 음바페를 겨냥한 장문의 인종차별적 메시지를 X에 게재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이 게시물들은 음바페의 배경, 교육, 정체성을 노골적으로 모독하는 인종차별적 표현을 담아 즉각적인 분노를 샀다.
음바페는 7월 6일 X에 글을 올려 아마리야를 '직무에 어울리지 않는 비열한 여성'이라고 규정하고, 그녀의 발언을 '노골적인 인종차별'이라고 비난했다. 프랑스어로 쓴 그의 게시물에는 "당신의 무지와 저속함으로 온 국민을 모욕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비열한 여성이자, 자신의 직위에 어울리지 않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 음바페는 아마리야의 발언과는 별개로 파라과이 팀과 국민을 칭찬하는 글도 함께 올렸다
.
반발은 빠르게 최고위층까지 번졌다.
일부 매체에서 유엔의 규탄을 보도했지만, 확보된 최고 권위의 출처에서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7월 7일, 파리 검찰청은 아마리야를 '가중된 공공 모욕 및 증오·폭력 선동' 혐의로 공식 수사에 착수했다고 확인했다. 이 수사는 FFF의 고발에 따라 시작됐다
. 프랑스 검찰은 프랑스 법에 따라, 범행 현장이 프랑스가 아닌 해외에 있더라도 프랑스 시민을 겨냥한 인종차별적 온라인 공격에 대해 기소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
거센 비난에 직면한 아마리야는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러나 상황은 오히려 악화됐다.
그녀는 자신 게시물의 인종차별적 내용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았다.
이 논란은 경기 후 며칠간 월드컵 헤드라인을 장악하며, 프랑스 미디어와 국제 언론이 경기 결과나 8강 상대보다 인종차별 논란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이 사건은 프랑스 대표팀이 대회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데 큰 방해 요소가 됐다
.
이 논란은 인종차별, 정치, 젠더가 교차하는 지점에 자리 잡고 있으며, 최근 월드컵 사상 가장 주목받은 인종차별 논란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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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상원의원 셀레스테 아마리야, X(트위터)에 음바페를 '식민지화된 카메룬인'·'코코넛 빤 애' 등 인종차별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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