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발생 나흘 후인 7월 6일 월요일, 러시아 외무부는 요한손 대사를 초치했다. 러시아 측은 스웨덴 당국이 대사관의 안전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고 비난하며, 1961년 체결된 '비엔나 외교 관계에 관한 협약'에 따른 의무를 상기시켰다
. 러시아는 스웨덴에 "러시아 외교 공관에 대한 조직적인 공격의 가해자를 색출"하고, 향후 유사 사건을 방지할 것을 요구했다
.
스웨덴 경찰은 이 사건을 재물손괴 및 항공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지만 드론 조종자를 찾지 못했다
. 경찰 대변인은 체포된 사람도, 특정된 용의자도 없다고 확인했다
. 스웨덴 당국은 이 사건을 테러 공격이나 직접적인 침략 행위로 분류하지 않고, 형사상의 장난과 항공공간 침범으로 간주했다.
7월 2일 사건은 스웨덴 내 러시아 외교 시설을 겨냥한 반복적인 드론 침입 시리즈의 최신 사례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건들은 다음과 같다:
모든 사건에서 드론 조종자는 확인되지 않았고, 체포된 사람도 없다. 러시아는 스웨덴 당국이 이런 침입을 조사하거나 예방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속적으로 비난해왔다
. 러시아 대사관은 지난 2년간 25건 이상의 드론 관련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
이와 별도로, 2026년 봄과 여름에 걸쳐 러시아는 반복적이면서도 근거 없는 주장을 펼쳤다. 바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발트 3국이 우크라이나산 드론의 러시아 영토 타격을 위해 의도적으로 영공을 개방했다는 것이다.
실제 상황: 로이터, AP, B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내 목표물을 향해 발사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은 러시아의 GPS 교란 및 전자전 간섭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발트해 영공으로 표류한 것이지, 어떤 의도적인 허가가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우크라이나는 이런 우발적인 영공 침범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 콘라트 아데나워 재단은 우크라이나가 수백 기의 장거리 드론을 러시아 북서부로 발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발트해 영공으로의 의도치 않은 이탈 건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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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6일 스웨덴 대사 초치는, 7월 2일 두 대의 드론(각각 빨간 페인트와 모의 폭탄 탑재)이 러시아 대사관 경내에 침입한 사건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었다. 스웨덴은 이 사건을 테러가 아닌 재물손괴와 항공법 위반으로 수사 중이다. 이 사건은 2024년 말로 거슬러 올라가는 스웨덴 내 러시아 외교 공관을 겨냥한 반복적이고 미해결된 드론 침입 패턴의 일부다. 한편, 러시아가 발트 3국이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위해 자국 영공을 사용하도록 허용했다는 별도의 주장은 발트 3국 모든 정부와 우크라이나에 의해 부인됐으며, 드론 침입이 러시아의 전자전에 의해 발생한 우발적 사건이라는 보도와도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