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V 출하 전망: 2026년 7월 노트의 구체적인 수정 출하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번스타인은 이전 보고서에서 DRAM 생산 능력 확장이 가속화되어 2028년까지 메모리 고객사에 대한 EUV 출하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BofA는 별도로 저-NA EUV 장비 출하량을 2026년 65대, 2027년 85대, 2028년 87대로 전망하며 업계 전반의 강세를 반영했습니다.
번스타인의 2026년 3월 추정치에 따르면 ASML은 2028년까지 DRAM 부문에 44대의 EUV 장비를 출하할 것이며, 이는 ASML 전체 EUV 출하량의 45%를 차지합니다(2025년 18대, 34%에서 증가).
매출 및 주당순이익(EPS) 전망: ASML 자체 2026년 가이던스는 매출 340억~390억 유로이며, 중간값이 애널리스트 컨센서스(351억 유로)를 상회합니다. 2025년 ASML은 327억 유로의 순매출과 주당 24.73유로의 EPS를 기록했습니다.
번스타인의 2026년 이후 매출 전망 상향은 '실질적'이라고 설명되었지만 새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EPS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밸류에이션 멀티플: 2,623달러 목표주가는 ASML 이전 종가 대비 약 48% 상승 여력을 의미합니다. 참고로 ASML은 2026년 4월 초 기준 trailing P/E가 약 60배(섹터 중간값 대비 87% 프리미엄)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번 업계 최고 목표주가는 컨센서스 평균인 약 1,669달러와 이전 최고치인 약 2,007달러를 크게 웃돕니다.
시장 반응: 목표주가 인상 소식 이후 7월 6일 장전 거래에서 ASML 주가는 약 3% 상승했습니다. ASML 주가는 이미 AI 채택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23% 급등한 상태였습니다.
번스타인의 이번 상향 조정은 2026년 내내 이어진 일련의 강세 전망 중 최신 사례입니다. 번스타인 자체 전망치의 변화만 봐도 AI 논리가 얼마나 빠르게 진화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월가의 전망치는 이제 만장일치로 낙관적입니다. ASML을 커버하는 모든 애널리스트가 '매수' 또는 '강력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핵심 동력은 AI 인프라입니다. ASML의 리소그래피 시스템은 AI 모델을 구동하는 첨단 로직칩과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생산하는 데 필수적이며, 로직 파운드리와 메모리 제조사 모두의 생산 능력 투자 속도는 계속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3월 24일, SK하이닉스가 ASML로부터 약 80억 달러(약 11조 9,500억 원) 규모의 EUV 장비를 구매하기로 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중요한 촉매로 작용했습니다. 이는 ASML 고객사 중 단일 EUV 장비 구매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