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은 경기 내내 유효슈팅을 단 2개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호날두가 터뜨린 재치 있는 감아차기 슛이 스페인 골키퍼 우나이 시몬의 선방에 막힌 순간이었다
. 스페인은 이번 대회 들어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철벽 수비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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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1세의 호날두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단 3개의 슛과 19번의 볼 터치에 그치며 경기 내내 존재감이 크지 않았다. 그는 대회 개막 전 이번이 자신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직접 밝힌 바 있다
.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호날두는 스페인 선수들과 악수를 나눈 뒤,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떠나 축구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 2006년부터 시작된 그의 5개 대회 월드컵 커리어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조별리그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3-3 무승부와 함께 기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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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 챔피언이자 FIFA 랭킹 2위인 스페인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우승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올랐다. 앞서 32강전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오스트리아를 3-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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