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티브 토큰 STEP은 즉각 폭락했다. 해킹 당일 기록된 하락폭은 **93.3%**로 $0.001578까지 떨어졌다 . 이후 일부 보도는 하락폭을 96% 이상으로 추정했다
. 2월 말에는 토큰 가격이 $0.000608 근처에서 거래되며 해킹 전 대비 99.12%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솔라나의 Token22 동결 기능과 파트너사 협력을 통해 약 470만 달러를 회수했지만, 이는 전체 손실의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 팀은 약 4주간 브릿지 파이낸싱, 인수 제안, 외부 자본 유치를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
결국 2026년 2월 23~24일, 스텝 파이낸스는 자회사인 솔라나플로어(SolanaFloor, 분석), 레모라 마켓(Remora Markets, 파생상품)과 함께 모든 운영을 즉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 팀은 "파이낸싱 및 인수 기회를 포함해 가능한 모든 경로를 탐색했지만"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 해킹 이전 스냅샷을 기준으로 한 STEP 토큰 환매 계획은 별도로 발표됐다
.
5개월간 잠잠하던 스텝 파이낸스 해커의 지갑이 2026년 7월 초 갑자기 활동을 재개했다. 온체인 모니터링 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다음 순서로 진행됐다 :
이 전략(솔라나에서 매도 → 이더리움으로 브리징 → 믹서에 입금)은 2026년 법 집행 기관이 직면한 핵심 어려움인 체인 간 자금 세탁(cross-chain laundering) 을 여실히 보여준다. 자금이 체인을 이동하고 믹서에 들어가면 추적과 동결이 극도로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
스텝 파이낸스 해킹 사건은 2026년 DeFi 보안을 정의한 몇 가지 고통스러운 트렌드를 상징한다:
2026년 상반기, 공격자들은 207건의 해킹을 감행했으며, 이는 TRM Labs가 6개월 기준으로 기록한 최다 건수다. 총 손실액은 9억 7200만 달러에 달했다 .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 손실액이 8억 4000만 달러를 넘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
2026년 전체 손실의 놀라운 72%가 스마트 계약 버그가 아닌 개인키 및 자격 증명 도난에서 발생했다 . 스텝 파이낸스 공격(버그 있는 코드가 아닌 해킹된 노트북)은 그 전형적인 예다. 이는 공격 표면을 감사 가능한 코드에서 엔드포인트 보안으로 이동시켜 보안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
DeFi 프로토콜의 총 예치 자산(TVL)은 2026년 39% 감소해, 1월 약 1150억 달러에서 6월 약 700억 달러로 줄어들며 약 450억 달러의 자본이 증발했다 . 이 하락은 광범위한 시장 침체와 기록적인 해킹 피해가 겹친 결과로 분석된다
.